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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벨린다 벤치치 인스타그램 |
벨린다 벤치치(스위스, 세계랭킹 20위)가 세계랭킹 182위의 안토니아 로트너(독일)에 완패했다.
벤치치는 9일(현지시간)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삼성 오픈(총상금 25만 달러)’ 단식 1회전에서 로트너에 세트스코어 0-2(5-7, 2-6)로 패배했다.
벤치치는 지난 2월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우승 후 ‘BNP 파리바 오픈’에서도 4강까지 오르며 세계랭킹 20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클레이코트 시즌의 시작을 알린 ‘볼보 카 오픈’에서도 8강에 오르며 순항하는 모습이었다.
고국인 스위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톱 시드 배정을 받은 벤치치는 첫 경기에서 주니어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 로트너에게 역습을 당하며 기대보다 일찍 코트를 떠나게 됐다.
한편 로트너는 이날 경기에서 다섯 번의 브레이크 포인트를 가져오며 자신보다 162계단 높은 세계랭킹의 벤치치를 잡는 이변을 만들었다. 이번 승리는 로트너의 커리어 사상 두 번째로 ‘톱 20’ 선수를 이긴 기록이다.
1회전에서 이변을 일으킨 로트너는 크리스티나 플리스코바(체코, 101위)와 2회전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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