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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스 자베[르(사진: AP=연합뉴스) |
아프리카 여자 테니스의 '레전드' 온스 자베르(튀니지, 세계 랭킹 61위)가 세계 랭킹 5위에 올라 있는 베테랑 자스민 파올리니(이탈리아)를 완파하고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베를린 오픈(WTA500 시리즈 / 총상금 106만4,510 달러) 8강에 진출했다.
자베르는 1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대회 2회전(16강)에서 파올리니를 상대로 단 76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1 6-3) 완승을 거두고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에 진출, 3년 만의 정상 탈환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자베르가 세계 톱5에 올라 있는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은 약 2년 만이다.
2022년 이 대회 우승자인 자베르는 이날 승리로 최근 파올리니와의 맞대결에서 이어온 3연패를 끊고 상대 전적에서 3승 3패로 균형을 이뤘다.
자베르는 이날 서브 에이스 8개를 꽂아 넣는 등 첫 서브 득점률이 83%에 달했고, 8차례 네트플레이에서 7차례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자베르는 24개의 위닝샷과 13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반면 시즌 첫 잔디 코트 경기에 출전한 지난해 윔블던 준우승자 파올리니는 경기 내내 리듬을 제대로 찾지 못한 가운데 위닝샷이 9개에 그쳤고, 범실은 24개에 달했다.
자베르는 디아나 슈나이더(러시아, 8위)와 마르케타 본드루소바(체코, 164위)의 16강전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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