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김지연 기자] 채널A ‘야구여왕2’ 박민서가 부상에도 승부처에 직접 출격을 요청하며 블랙퀸즈의 반격을 이끌 ‘게임 체인저’로 나선다.
27일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연출 신재호) 8회에서는 블랙퀸즈와 대만 타오위안 오공(이하 대만 오공)의 국제전 2차전이 공개된다. 대만 오공은 아시아 여자 야구 랭킹 2위이자 ‘2026년 타이베이시 여자 야구 리그’ 2위에 오른 강호로, 이날 방송에서는 경기 후반까지 이어지는 양 팀의 치열한 승부와 최종 결과가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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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여왕2'. [사진=채널A] |
앞서 국제전 첫 경기에서 14대5 대승을 거뒀던 블랙퀸즈는 두 번째 맞대결에서 전혀 다른 상황과 마주한다. 하루 전 경기를 통해 상대의 전력과 경기 방식에 적응한 대만 오공이 한층 거세게 압박하면서 블랙퀸즈가 주도권을 내주는 위기에 놓이는 것.
더그아웃에서 경기 상황을 지켜보던 박민서는 팀이 흔들리자 직접 출격 의사를 밝힌다. 아직 발목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했지만, 팀이 필요로 한다면 어떻게든 그라운드에 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다. 추신수 감독은 선수 보호를 위해 고민하지만, 한 이닝이라도 책임지고 싶다는 박민서의 간절한 요청을 받아들여 결국 등판을 결정한다.
마운드에 오를 준비를 시작한 박민서는 몸을 푸는 순간부터 경기장의 공기를 바꿔놓는다. 빠르고 묵직하게 포수 미트로 향하는 공이 연이어 나오면서 관중은 물론 블랙퀸즈 더그아웃까지 술렁인다. 같은 팀 선수들조차 상대 타자 입장이라면 부담스러울 것 같다며 박민서의 강력한 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대만 오공도 박민서의 등판에 경계심을 높인다. 상대 감독은 선수들을 긴급하게 불러 모아 빠른 공에 위축되지 말고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내라고 주문한다. 이에 박민서는 이번 등판만큼은 점수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하며 정면 승부를 예고한다.
블랙퀸즈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마운드에 올라 불을 꺼왔던 박민서가 다시 한번 구원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특히 그의 투구가 시작된 뒤 동료들의 승부욕까지 살아나면서 경기 분위기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블랙퀸즈 타선은 어떻게든 베이스에 나가 기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추격의 불씨를 살린다.
박민서는 투수로서의 임무에만 집중하지 않는다. 타석에서는 대만 오공을 대표하는 에이스 지엔 위퉁과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 모두 등번호 51번을 사용하는 만큼 양 팀의 자존심을 건 ‘51번 대결’이 또 하나의 볼거리로 떠오른다.
지엔 위퉁 역시 박민서를 향한 경쟁심을 숨기지 않는다. 1차전에서 이미 한 차례 맞붙었던 그는 다시 승부할 기회가 찾아온 것에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이번에는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잡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박민서의 각오 역시 만만치 않다. 지금까지 경기를 치르면서 이번 타석만큼 반드시 공을 쳐내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던 적이 없었다며 집중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강속구로 상대 타선을 제압하려는 박민서와 블랙퀸즈 타선을 틀어막으려는 지엔 위퉁 가운데 누가 에이스의 자존심을 지킬지 궁금증을 높인다.
‘야구여왕2’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한 8월 3주 차 펀덱스 차트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9위에 올랐고, TV-OTT 비드라마 화제성에서도 10위를 기록했다. 시즌2 방송 이후 5주 동안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화제성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검색 반응 남성 관심 부문에서는 높은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으며 TV-OTT 목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는 2위, 전체 동영상 조회 수 순위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팀을 위해 등판을 자청한 박민서가 블랙퀸즈의 위기를 끊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민서와 지엔 위퉁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비롯해 대만 오공과 펼치는 국제전 2차전의 결말은 27일 공개된다. '야구여왕2'는 시즌1에서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딛고, 일취월장한 모습으로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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