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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러시아의 베테랑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세계 랭킹 50위)가 9년 만에 윔블던 8강 무대에 복귀했다. (사진: AFP=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러시아의 베테랑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세계 랭킹 50위)가 9년 만에 윔블던 8강 무대에 복귀했다.
파블류쳄코바는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 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350만파운드) 여자 단식 4회전(16강)에서 소나이 카탈(영국, 51위)에 세트 스코어 2-0(7-6, 6-4) 승리를 거두고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파블류첸코바가 윔블던 8강에 오른 것은 25세이던 지난 2016년 이후 무려 9년 만으로, 올해 호주오픈에서도 8강에 올랐던 파블류첸코바는 이로써 통산 10번째 그랜드슬램 8강 진출을 이뤄냈다. 파블류첸코바가 한 시즌 두 차례 이상의 그랜드슬램 8강에 진출한 것은 2011년 이후 14년 만이다. 그의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은 2021년 프랑스오픈에서 기록한 준우승이다.
올해 2월 라임병(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나선형의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범해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 질환) 진단을 받고 회복에 어려움을 겪어온 파블류첸코바는 이번 윔블던을 앞두고 전초전 성격으로 출전한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렉서스 이스트본 오픈(WTA250 시리즈)에서 준결승에 오르며 이번 윔블던 전망을 밝힌 바 있다.
파블류첸코바의 올 시즌 잔디코트대회 성적은 이날까지 8승 1패.
파블류첸코바는 8강에서 아만다 아니시모바(미국, 12위)를 상대로 생애 첫 윔블던 4강 진출에 도전한다.
아니시모바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윔블던 8강에 올랐다. 아니시모바도 파블류첸코바를 상대로 생애 첫 윔블던 4강 진출에 도전한다. 그는 이번 대회 직전 출전한 잔디코트 대회 베를린 오픈(WTA500 시리즈)에서 8강까지 진출했다.
파블류첸코바는 아니시모바와 상대 전적에서 3전 전패로 절대 열세다. 세 차례 맞대결 모두 하드코트에서 펼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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