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GS칼텍스가 천신만고 끝에 5년 만에 진출한 포스트시즌에서 파죽의 6연승 행진 끝에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는 기적을 썼다.
| ▲ 사진: KOVO |
GS칼텍스는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3차전에서 정규리그 1위 팀인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1(25-15 19-25 25-20 25-20)로 이겼다.
GS칼텍스의 주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는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6점을 쓸어 담았고, 권민지는 4세트 팀의 마지막 2점을 책임지며 15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세연은 이날 잡아낸 11득점 가운데 8점을 블로킹으로만 잡아내며 도로공사 선수들에게 '통곡의 벽'이 됐다.
| ▲ 공격하는 GS칼텍스 실바(사진: KOVO) |
도로공사는 2차전에서 경기 막판 범실을 쏟아냈던 주포 모마 레티치아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28%의 낮은 공격 성공률로 18점을 올리는 데 그친 대목이 아쉬웠다.
GS칼텍스는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전 전승으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GS칼텍스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은 통산 네 번째로, V리그 최초로 시즌 3관왕(컵대회, 정규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던 2020-2021시즌 이후 5년 만이다.
GS칼텍스는 앞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3-0으로 제압하고 5위에 머물던 순위를 3위로 끌어올리면서 극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이후 GS칼텍스는 V리그 여자부 최초로 성사된 준플레이오프 단판승부에서 흥국생명을 꺾은 에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는 현대건설을 두 경기 연속 완파하면서 챔프전에 진출했다.
그리고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도로공사마저 3전 전승으로 돌려세우며 포스트시즌 6전 전승 '무패' 우승을 일궜냈다.
| ▲ 사진: KOVO |
정규리그 3위 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은 2007-2008시즌 GS칼텍스(3승 1패)와 2008-2009시즌 흥국생명(3승 1패), 2022-2023시즌 도로공사(3승 2패)에 이어 4번째다.
GS칼텍스는 사상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출전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 ‘3위 팀 최초의 챔피언결정전 무패 우승’ 기록도 작성했다.
시즌 후반부 끈질기게 괴롭혀온 무릎 통증에도 불구하고 이번 챔프전은 물론 포스트시즌 내내 GS칼텍스 공격을 이끌었던 실바는 34표 가운데 33표(기권 1표)를 얻는 만장일치에 가까운 득표로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GS칼텍스 입단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팀을 포스트시즌 무대에 올려 놓은 실바는 이번 챔프전 시리즈에서 101득점(1차전 30점, 2차전 35점, 3차전 36점)을 올린 것을 포함해 이번 포스트시즌 6경기에서 218득점을 몰아치며 팀의 에이스를 넘어 정신적 지주로서 역할을 토톡히 해냈다.
| ▲ 이영택 감독을 헹가레 치는 GS칼텍스 선수들(사진: KOVO) |
지도자로서 처음으로 프로배구 정상에 오른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꿈만 같다. 지도자를 시작하며 꿈꿔왔던 자리다”며 “선수들 덕분에 그 자리에 올라왔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우리 선수들을 보면 자꾸 눈물이 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실바의 활약에 대해 “정말 대단하다. 어떤 말로도 표현이 안 된다”라고 부상 투혼으로 팀을 이끈 실바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실바는 “이 마음을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렵다. 3년간 꾼 꿈을 성취해 그저 행복할 따름이며 팀이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부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코트를 지킨데 대해서는 “나만 아픈 게 아니라 모두가 각자 아픈 곳이 있다. 포기할 이유가 없었고, 동료들 얼굴만 봐도 끝까지 싸워보자는 마음이 통했다”라고 돌아봤다.
[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쇼츠인터뷰] 김민솔 한국여자오픈 우승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news/data/20260614/p179589003005017_827_h.jpg)
![[쇼츠뉴스] 유서연, 31개월 만의 톱10… KLPGA투어 덕신EPC 챔피언십 톱10 브리핑](/news/data/20260427/p179545802840315_298_h.jpg)
![[쇼츠인터뷰] '깜짝 우승 경쟁' 유서연 "좋아진 몸 덕분이죠"](/news/data/20260425/p179567404088248_286_h.jpg)
![[쇼츠뉴스] 현역 최강 여자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바움가드너 할머니는 한국인](/news/data/20260416/p179553002710599_119_h.jpg)
![[맛보기] KLPGA 안지현 프로의 6번 아이언 꿀팁 '힘 빼고 헤드 무게를 느끼면서~'](/news/data/20260119/p179578202677172_368_h.jpg)
![[KLPGA] 신다인 프로의 4번 아이언 꿀팁 '탑에서 한 템포 쉬는 느낌으로'](/news/data/20251229/p179578202495410_395_h.jpg)




![[쇼츠영상뉴스] 中 왕신유, '프랑스오픈 챔프' 가우프 제압 '파란'](/news/data/20250620/p179545802819020_558_h.jpg)
![[맛보기] KLPGA 김나영 프로의 드라이버 멀~리 보내는 방법은?!](/news/data/20250619/p179578202442404_555_h.jpg)



![[쇼츠인터뷰] 노승희, 한국여자오픈 2연패 도전 출사표](/news/data/20250611/p179560206169306_947_h.jpg)





![[인터뷰] ‘호프’ 조인성이 겪은 나홍진의 현장…“매 순간 재미있었죠”](/news/data/20260724/p1065590014415555_609_h2.jpg)
![[인터뷰] ‘호프’ 나홍진 감독, “전형적인 상황도 죽여주게…믿고 즐겨주셨으면”](/news/data/20260714/p1065598164689171_964_h2.jpg)
![[인터뷰] “6명 전원 참여에만 허락된 이름”… 보이넥스트도어, 크레디트에 새긴 자부심](/news/data/20260606/p1065586349147433_595_h2.jpg)
![[인터뷰] ‘군체’ 전지현 “첫날 첫 신부터 곧바로 좀비 등장…전개 속도에 새삼 놀랐죠”](/news/data/20260601/p1065597365371184_549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