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V리그 데뷔전에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한 조이가 공격하고 있다(사진: KOVO)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2경기 연속 '셧아웃'(3-0) 승리와 함께 선두에 나섰다.
페퍼저축은행은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3-0(25-19 25-18 25-19)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무릎 부상을 딛고 V리그 첫 경기를 치른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이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16점을 올리며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시마무라 하루요(13점)가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제몫을 했다. 이한비(13점)와 박정아(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흥국생명은 레베카 라셈(등록명 라셈)이 10점, 공격 성공률 24.39%로 제대로 된 화력을 발휘하지 못한 부분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달 30일 현대건설을 3-0으로 잡은 데 이어 이날 흥국생명도 3-0으로 꺾으며 2경기 연속 셧아웃 승리를 거둔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3승 1패 승점 8을 기록, 4위에서 단숨에 1위로 뛰어올랐다.
한국도로공사(승점 8·3승 1패)와 승점과 다승은 같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페퍼저축은행이 2.000으로, 1.375의 도로공사를 제치고 선두에 나선 것.
V리그에 등장한 2021-2023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4시즌 연속 최하위에 그친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초반 한층 짜임새 있는 전력으로 승수를 쌓고 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은퇴 공백을 속에 주전 세터 이고은의 부상 공백으로 시즌 초반 부진을 이어가며 3연패를 기록, 5위(승점 5·1승 5패)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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