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김지연 기자] MBN ‘2026 무명전설 콘서트’가 방송을 통해 전국투어의 첫 감동을 생생하게 전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에서는 트롯 오디션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 TOP7이 함께한 ‘2026 무명전설 콘서트’ 안양 공연 실황이 공개됐다. 이번 무대는 지난 13일 경기도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진행됐으며, 2AM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이창민을 제외한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루네가 공연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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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명전설' 콘서트 현장. [사진=MBN] |
오디션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전국투어에 나선 TOP6는 무대마다 한층 성숙해진 실력과 진정성을 담아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3.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 분당 최고 3.74%를 기록했으며, 종합편성채널 동시간대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화제성을 입증했다.
공연의 시작은 TOP6가 함께 꾸민 ‘그대여 변치 마오’였다. 화이트 슈트로 통일한 멤버들은 안정적인 라이브와 완성도 높은 팀워크를 선보이며 공연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어 성리는 ‘사랑해 누나’를 선곡해 객석의 환호를 이끌었고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하루는 “무대에 서니 감정이 북받친다”고 말했고, 장한별 역시 “이 순간을 함께 만들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첫 콘서트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진 개인 무대에서는 멤버들의 각기 다른 매력이 빛을 발했다. 성리는 ‘애가’를 통해 가족을 향한 진심을 담아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고, 하루는 ‘어머니의 계절’로 다시 한번 깊은 감성을 전했다. 장한별은 ‘묻어버린 아픔’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고, 황윤성은 ‘난리 부르스’ 무대로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공연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정연호는 ‘한 많은 대동강’으로 정통 트롯의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고, 이루네는 ‘당신께만’을 통해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채로운 유닛과 단체 무대도 공연의 재미를 더했다. 성리는 지영일, 손은설, 최종원, 우진산과 함께한 ‘흥’ 무대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TOP6는 ‘줄리엣’, ‘무조건’, ‘오빠만 믿어’를 연이어 선보이며 객석의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루네는 ‘젊어 좋겠다’로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고, 성리와 하루는 ‘님이시여 님이시여’를 듀엣으로 소화하며 돈독한 호흡을 자랑했다.
공연 후반부에는 예상 밖의 무대들이 이어졌다. 성리, 장한별, 지영일은 동방신기의 ‘주문-미로틱’을 통해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반면 하루, 황윤성, 정연호, 이루네는 ‘부끄부끄’ 무대로 발랄한 매력을 앞세워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하루는 ‘백년의 약속’을 열창한 뒤 팬들의 떼창에 감동을 감추지 못했고, 장한별은 ‘둥지’를 마친 후 “다시 한국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성리는 ‘오늘 이 밤’으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내며 공연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현장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 깜짝 이벤트도 마련됐다. 하루의 소개와 함께 객석에 자리한 ‘무명전설’ MC 장민호가 화면에 등장하자 공연장은 환호로 가득 찼다. 장한별은 “우리의 슈퍼스타”라고 반갑게 인사를 건넸고, 하루는 “저희 무대 어땠나요?”라며 애교 섞인 질문을 던졌다. 장민호는 손하트로 화답하며 TOP6의 첫 전국투어를 응원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토요일은 밤이 좋아’로 공연의 흥을 이어간 뒤 앙코르곡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를 끝으로 첫 공연을 마무리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막을 내린 안양 공연은 전국투어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무대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무명전설’ TOP7는 안양 공연을 시작으로 창원, 서울, 울산, 춘천, 대구, 수원, 대전, 고양, 광주, 부산, 부천, 전주, 청주 등 전국 각지에서 투어를 이어가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무명전설'은 트로트 가수들의 뜨거운 서열전쟁을 다룬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방송 내내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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