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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사진: AP=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1년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챔피언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 세계 랭킹 11위)가 러시아의 16세 소녀 미라 안드레예바(47위)의 돌풍을 잠재우고 2년 만에 호주오픈 8강에 복귀했다.
크레이치코바는 21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존 케인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8천650만 호주달러) 여자 단식 4회전(16강)에서 안드레예바와 2시간에 가까운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2-1 역전승(4-6 6-3 6-2)을 거두고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크레이치코바는 이로써 2022년 이 대회에서 8강에 오른 이후 2년 만에 8강에 복귀했다. 그의 호주오픈 최고 성적도 2022년 대회 때의 8강 진출이다.
반면, 생애 첫 출전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였던 이번 호주오픈 1회전애서 세계 랭킹 6위의 톱 랭커 온스 자베르(튀니지)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16강이 겨루는 4회전까지 진출하는 돌풍의 행보를 이어온 안드레예바는 8강 문턱에서 발걸음을 돌리게 됐다.
안드레예바의 돌풍을 잠재운 크레이치코바의 8강전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2위). 사발렌카와의 상대 전적에서 1승 5패로 열세이고, 지난해 네 차례 만나 첫 맞대결에서만 승리를 거뒀을 뿐 이후 세 차례 맞대결에서 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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