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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라 안드레예바(사진: (사진: EPA=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17세 10개월의 나이로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역대 최연소 WTA1000 시리즈 대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가 생애 처음으로 세계 랭킹 톱10에 진입했다.
안드레예바는 24일(현지시간) 발표된 WTA 세계 랭킹에서 전주(14위)보다 5계단 오른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드레예바가 세계 랭킹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드레예바는 지난 22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WTA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테니스 챔피언십(총상금 365만4천963달러) 단식 결승에서 클라라 타우손(덴마크, 23위)을 2-0(7-6 6-1)으로 꺾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안드레예바는 이로써 지난해 7월 루마니아에서 열린 라시 오픈(WTA250)에서 데뷔 첫 우승을 수확한 이후 약 7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이 대회는 특히 그랜드슬램 다음으로 많은 랭킹포인트가 주어지는 WTA1000시리즈 대회로, 1년에 10차례만 열리는 메이저급 대회다.
2007년 4월 29일생으로 현재 나이 17세 10개월인 안드레예바는 준결승에서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7위)를 꺾고 결승에 진출, WTA1000 역대 최연소 결승 진출자가 된 데 이어 이날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WTA1000 시리즈 사상 최연소 우승자로 기록됐다.
2009년부터 시작된 WTA1000시리즈의 종전 단식 최연소 우승 기록은 2023년 8월 코코 가우프(미국, 3위)가 기록한 18세 5개월이었다.
한편, 생애 첫 WTA1000 대회 결승에서 하체 통증을 참아가며 끝까지 경기를 펼쳤지만 안드레예바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타우손은 전주보다 15계단 오른 23에에 랭크, '커리어 하이' 랭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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