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베테랑 미드필더 조소현이 38세의 나이로 다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 시즌까지 활약했던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수원FC 위민을 떠나 캐나다 노던 슈퍼리그(NSL) 핼리팩스 타이즈 FC에 입단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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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핼리팩스 타이즈 FC 홈페이지 캡쳐 |
핼리펙스 구단은 12일 자정(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조소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핼리팩스 구단은 조소현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 검증된 경쟁력을 갖춘 선수"라고 소개한 뒤 그가 한국 여자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A매치 156경기 출전을 기록했고, 2015년과 2029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한 사실 등을 전했다.
구단은 또 조소현이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WSL2 버밍엄 시티 등에서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한 경력과 국내 WK리그에서 활약할 당시 인천 현대제철 소속으로 네 차례, 수원FC 소속으로 한 차례 WK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력도 소개했다.
스티븐 하트 핼리팩스 감독은 "조소현는 클럽과 국가대표팀 모두에서 성공을 거둔 선수"라면서 "그녀의 창의성과 미드필드에서의 경기 템포 조절 능력은 우리 팀의 공격 전개와 연계 플레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핼리팩스 구단 역시 "풍부한 경기 지능과 왕성한 활동량, 압박 속에서도 침착한 판단력으로 잘 알려진 조소현은 10년 이상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다져진 프로 의식을 갖춘 선수"라며 "그의 합류는 2026시즌을 준비하는 팀 내 경쟁력과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핼리펙스는 지난 시즌 NSL 정규 리그를 6위로 마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팀내 아시아 선수로는 메구미 나카무라(일본)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5골을 넣으며 팀내 최고 득점자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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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조소현 인스타그램 캡쳐 |
조소현은 "Tides는 제게 적합한 다음 도전이라고 느꼈다”며 “새로운 도전이 기대되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경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조소현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수원FC의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 한 컷을 게재하며 "2025 시즌,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 팀의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어 감사했다. 반 시즌이라는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응원해 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수원FC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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