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아만다 아니시모바(미국, 12위)와 전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세계 랭킹 4위)가 나란히 생애 처음으로 윔블던 결승 무대에 올라 생애 첫 대회 패권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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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아니시모바는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에 2-1 승리를 거두고 생애 처음으로 윔블던 결승에 올랐다.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아니시모바는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50만파운드)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2시간 37분에 걸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1(6-4, 4-6, 6-4)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전날까지 사발렌카와의 상대전적에서 5승 3패로 앞서 있던 아니시모바는 잔디코트에서 첫 맞대결이었던 이날도 승리를 거둠으로써 상대 전적에서 6승 3패로 더욱 더 앞서 나가며 '사발렌카 천적'으로서 이미지를 굳혀갔다.
아니시모바가 현역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니시모바가 윔블던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4대 그랜드슬램 전체를 통틀어도 생애 최초다. 종전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은 2019년 프랑스오픈에서 기록한 4강 진출이었다.
아니시모바의 생애 첫 그랜드슬램 결승 상대는 역시 생애 처음으로 윔블던 결승 무대에 오른 시비옹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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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시비옹테크는 벨린다 벤치치 세트 스코어 2-0으로 완파하고 생애 처음으로 윔블던 결승에 합류했다(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시비옹테크는 같은 날 열린 준결승에서 2020 도쿄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벨린다 벤치치(스위스, 35위)를 72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2, 6-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시비옹테크가 윔블던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동안 프랑스오픈에서 4회, US오픈에서 1회 우승을 기록한 시비옹테크는 이로써 생애 첫 윔블던 우승 타이틀과 함께 통산 6번째 그랜드슬램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특히, 지금까지 출전한 그랜드슬램 단식 결승에서 5전 전승을 기록 중인 시비옹테크는 이번 대회 결승에서도 승리하면 그랜드슬램 결승 무패 행진도 이어가게 된다.
21세 동갑나기인 아니시모바와 시비옹테크가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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