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KOVO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선두 한국도로공사에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27경기 만에 지난 시즌 승수와 같은 11승에 도달했다.
페퍼저축은행은 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도로공사에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내준 뒤 2~4세트에서 상대를 20점 미만의 득점에 묶은 가운데 승리, 세트 스코어 3-1(24-26 25-19 25-16 25-14)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3을 획득했다.
지난해 10월 시즌 첫 맞대결에서 풀세트 승리를 거둔 이후 도로공사에 3연패를 이어왔던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승리로 도로공사에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수확하면서 직전 경기였던 현대건설전 '셧아웃'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기록, 시즌 11승 16패 승점 33으로 6위에 자리했다. 5위 GS칼텍스(승점 41)와 격차는 승점 8로 좁혀졌다.
반면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현대건설은 시즌 7패(20승)째를 기록하며 승점 55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2위 흥국생명(15승 12패 승점 48)과 격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페퍼저축은행은 특히 이날 승리로 시즌 27경기 만에 지난 시즌 전체 승수(11승)와 같은 승수에 를 기록함으로써 남은 정규리그 9경기에서 1승만 더하면 구단 역대 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 31점)과 박은서(20점), 박정아(11점)가 62점을 합작, 강소휘가 6득점에 묶인 가운데 외국인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 18점)와 타나차 쑥쏫(등록명: 타나차, 10점)가 28점을 합작하는 빈공에 허덕인 도로공사를 화력에서 압도했다.
특히 지난해 도로공사와 첫 맞대결에서 혼자 24점을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던 페퍼저축은행의 박은서는 이날도 토종 주포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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