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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선수들(사진: KOVO)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이 주전 세터 염혜선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정관장을 완파, 플레이오프(PO·3전2승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현대건설은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PO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정관장에 세트 스코어 3-0(25-20 25-17 25-22)으로 승리, 1차전 0-3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이로써 PO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한 현대건설과 정관장은 오는 29일 현대건설의 홈 구장인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PO 3차전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정관장의 주전 세터 염혜선은 앞서 1차전 경기 도중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끝까지 경기를 뛰며 팀의 무실 세트 승리를 이끈 뒤 기자회견에서 무릎 상태에 대해 '괜찮다'고 밝혔지만 그의 상태는 결코 괜찮지 않았다.
이날 2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임한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염혜선의 무릎 상태가 1차전이 끝난 이튿날 악화됐고, 결국 2차전 결장을 결엊하게 됐다고 밝혔다.
염혜선이 결장하자 쌍포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와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의 위력은 반감됐고,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이다현 미들 블로커 라인을 중심으로 정관장 공격의 예봉을 번번이 차단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정관장을 블로킹에서 9-2로 압도했다.
현대건설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는 53.85%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24점을 쓸어 담으며 현대건설의 득점을 주도했다. 1차전에서 발목을 잡았던 공격 범실도 이날은 경기 전체를 통틀터 2개 밖에 범하지 않았다.
현대건설 정지윤은 이날 팀 내에서 가장 많은 4개의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11점을 올려 승리에 기여했고, 이다현도 이날 기록한 5득점 가운데 3점을 블로킹에서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정관장은 부상ㅇ서 돌아온 부키리치가 팀 내 최다 득점인 18점을 올리며 1차전보다 7점을 더 올린 반면, 메가의 득점은 1차전보다 8점 적은 15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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