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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경(사진: KOVO)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친정팀 흥국생명의 통합 우승과 만장 일치 최우수선수(MVP) 선정으로 현역 선수 생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 '배구여제' 김연경이 흥국생명의 어드바이저(고문)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김연경은 14일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시상식에서 만장일치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뒤 향후 진로에 관해 "흥국생명에서 어드바이저 역할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흥국생명에서 여러 가지 업무에 참여할 것 같다"며 "구체적인 역할은 정해지지 않았는데, 아마도 선수 영입이나 외국인 선수 계약 과정에서 조언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의 어드바이저 선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박지성이 2021년 1월 K리그 전북 현대의 어드바이저로 위촉돼 활동했던 사례, '야구의 신'으로 불리는 김성근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감독 어드바이저를 지낸 사례 등을 참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구체적인 업무 범위를 포함한 세부 조율은 남아 있는 상태지만 일단 김연경은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V리그 남녀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 현장을 방문해 역할을 수행하는 일정이 정해진 상황이다.
김연경은 일단 전임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튀르키예 페네르바체 감독) 뒤를 이어 흥국생명 사령탑에 선임된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에게 외국인 선수 선발과 관련한 의견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연경은 지난 2021년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이후 2023년 여자 배구대표팀 어드바이저를 맡아 국가대표 선수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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