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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션힐스CC포항(이미지: 오션힐스 홈페이지)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골프장 회원권 사기 사건이 발생한 오션힐스포항CC 대표 A씨와 전무 B씨 등 임원 5명이 사기 방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경북 포항북부경찰서가 24일 밝혔다.
10여년 전부터 오션힐스포항CC에서 회원권 거래를 맡은 개인 사업자인 C씨는 개인들로부터 돈을 받은 뒤 회원권을 주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했다.
C씨를 경찰에 고소한 피해자는 57명이고 피해액은 60억원 규모로 파악됐으나 실제 피해자는 이보다 더 많아 피해액이 1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션힐스골프장 회원권사기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7월 기자회견을 통해 "C씨는 골프장 개장 초기부터 오션힐스 직원들과 같은 사무실에서 일했고 회원관리부장 직함이 명기된 골프장 직원 명함을 갖고 영업했다"며 "임직원 묵인과 조직적 지원이 없었다면 10여년간 사기행각을 벌일 수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소장을 바탕으로 오션힐스 임원들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해 온 경찰은 이들이 C씨와 연관성을 부인해 왔지만 결국 이들이 방조하지 않았다면 사기 범행은 벌어질 수 없었을 것이라고 판단,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회원권 사기 사건의 중심에 있는 회원권 거래 담당자 C씨는 지난 6월 숨져 공소권이 소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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