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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KOHA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2위 팀인 삼척시청이 정규리그에서 21전 전승 1위를 차지한 '절대 1강' SK슈가글라이더즈를 상대로 챔피언 결정전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삼척시청은 4월 30일 오후 6시 30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SK에 28-22, 6골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척시청은 H리그 출범 이후 정규리그와 챔피언 결정전에서 SK에 당한 10연패의 사슬을 끊고 첫 승리를 거뒀다.
반면, SK는 이번 시즌 22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하며 H리그 통합 3연패에 빨간 불이 켜졌다.
첫 승을 거둔 삼척시청과 반격을 노리는 SK의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은 오는 5월 2일 오후 3시 15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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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척시청 이연경의 스탠딩슛(사진: KOHA) |
삼척시청은 이날 박새영 골키퍼가 42.11%의 방어율로 16세이브를 기록하는 선방으로 SK 박주은 골키퍼(8세이브)와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둔 가운데 이연경(8골)과 전지연(7골)이 15골을 합작, 팀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강경민이 8골, 김하경이 6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시즌 득점왕과 최우수선수상(MVP)을 석권한 최지혜가 3골에 묶이면서 6골 차라는, 예상 밖의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삼척시청은 이날 전반 초반 1-3으로 먼저 SK에 리드를 빼앗겼으나 김민서의 득점을 앞세워 5-4로 경기를 뒤집은 뒤 SK 최지혜와 강은혜가 연달아 2분간 퇴장 당한 사이 전지연과 이연경의 연속 골로 9-4까지 앞서 나갔고, SK를 10분 가까이 무득점에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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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척시청 전지연의 하이파이브(사진: KOHA) |
이후 SK의 강경민의 골을 시작으로 3연속 실점한 삼척시청은 10-8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내리 6골을 몰아넣으면서 다시 격차를 벌렸고 결국 17-9로 8골을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쳐 승기를 잡았다.
후반 초반 들어서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삼척시청은 후반 6분이 경과했을 때 20-10까지 격차를 벌렸다. 그러는 사이 박새영 골키퍼는 7미터 드로우를 막아내는 등 후반 초반까지 50%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SK는 삼척시청의 협력 수비를 좀처럼 뚫지 못하면서 추격의 동력을 얻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중반 SK는 강은혜와 김하경의 연속 골로 22-16, 6골 차까지 격차를 좁히며 추격을 시작했고, 이후 24-20까지 격차를 좁혔지만, 이후 이연경에 연속 골을 내주면서 26-20으로 다시 벌어졌고 더 이상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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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척시청 박새영 골키퍼의 슛 방어(사진: KOHA) |
이날 눈부신 선방으로 SK전 연패의 사슬을 끊는데 버팀목이 되면서 경기 MVP에 선정된 삼척시청 박새영 골키퍼는 경기 직후 "플레이오프를 치러 체력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정신력으로 이기자고 했는데 잘 된 것 같다.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전반에 많이 벌어져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본 뒤 "정규리그에 아쉬움이 너무 많았는데 오늘 챔프전에서 만회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SK가 수비 부분이 강한데 우리도 수비에서 밀리지 않게 연습을 많이 했고, 중거리 부분에서도 잘 터져서 순조롭게 이긴 거 같다. 남은 경기도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건 당연하고 마지막까지 몸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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