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인터뷰 하는 김혜리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여자축구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대비해 9일 제주 서귀포에서 소집 훈련에 들어갔다. 이날 김혜리가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1.9 jihopark@yna.co.kr |
사상 첫 올림픽 본선행에 도전하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김혜리(32·현대제철)는 2020 도쿄 올림픽 예선 조별리그의 강호로 꼽히던 북한이 출전하지 않아도 방심은 없다고 의지를 다졌다.
대표팀이 올림픽 예선에 대비해 소집한 9일 제주 서귀포의 공천포 전지훈련장에서 만난 김혜리는 "지난해 대표팀에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해 아쉬움과 책임감을 크게 느꼈다"면서 "올해는 선수들과 원하는 결과를 이뤄서 올림픽에 꼭 가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미국과의 평가전부터 대표팀의 주장을 맡은 김혜리는 2010년부터 A매치 87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국가대표다.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대회에 여러 번 나섰으나 올림픽만큼은 2012 런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모두 예선에서 고배를 들어 본선 무대는 밟지 못했다.
김혜리는 "올림픽은 종목을 불문하고 운동선수에겐 꿈의 무대"라며 "예선에서 두 번의 좌절을 맛보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감독님이 오시고 여자 축구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이렇게 큰 믿음을 주시는 감독님과 무슨 일이든 못 해낼까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다"면서 "이번만큼은 올림픽에 한 번 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예선 조별리그에서 한국은 애초 북한, 미얀마, 베트남과 A조에서 경쟁할 예정이었으나 북한이 불참 의사를 밝혀 미얀마, 베트남과만 경기하게 됐다.
조별리그에서 2위 안에 들어야 본선행이 결정될 다음 달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는데, A조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가장 높은 강호 북한(11위)이 빠진 건 한국 대표팀에 호재가 될 수 있다. 2위보단 1위를 하는 게 플레이오프 대진에서도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혜리는 "축구엔 항상 변수가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국제대회에선 어느 팀을 만나든 120%를 하지 않으면 결과를 낼 수 없다"면서 "북한이 안 나와서 수월하지 않냐는 시선이 있지만,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WK리그 시즌을 마치고도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 챔피언십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올림픽 예선까지 쉴 틈 없는 겨울을 보내고 있지만, 김혜리는 힘들 새가 없다며 미소 지었다.
그는 "이런 생활은 제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해외파나 남자 선수들은 저보다 더 힘들 것"이라며 "이렇게 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힘줘 말했다.
[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온앤오프] 이틀간 17언더파를 몰아친 무서운 기세! KLPGA투어 이지현 프로와의 생기발랄 인터뷰](/news/data/20260908/p179568002465284_302_h.jpg)

![[쇼츠인터뷰] '시즌 5승 도전' 서교림, KG 레이디스 오픈 2R 믹스트존 코멘트](/news/data/20260828/p179560203264893_625_h.jpg)
![[맛.Zip] 처음 들어보는 신박한 스윙 꿀팁의 향연! KLPGA투어 이지현 프로의 실전 스윙](/news/data/20260828/p179546403548432_569_h.jpg)
![[쇼츠인터뷰] 김나영, KG레이디스오픈 1R 믹스트존 코멘트 "우승하러 왔어요"](/news/data/20260827/p179560203588524_249_h.jpg)
![[쇼츠인터뷰] '부상 딛고 시즌 최소타 타이' 현세린, KG레이디스오픈 1R 믹스트존 코멘트](/news/data/20260827/p179560202767765_951_h.jpg)






![[쇼츠인터뷰] 김민솔 한국여자오픈 우승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news/data/20260614/p179589003005017_827_h.jpg)
![[쇼츠뉴스] 유서연, 31개월 만의 톱10… KLPGA투어 덕신EPC 챔피언십 톱10 브리핑](/news/data/20260427/p179545802840315_298_h.jpg)
![[쇼츠인터뷰] '깜짝 우승 경쟁' 유서연 "좋아진 몸 덕분이죠"](/news/data/20260425/p179567404088248_286_h.jpg)
![[쇼츠뉴스] 현역 최강 여자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바움가드너 할머니는 한국인](/news/data/20260416/p179553002710599_119_h.jpg)
![[맛보기] KLPGA 안지현 프로의 6번 아이언 꿀팁 '힘 빼고 헤드 무게를 느끼면서~'](/news/data/20260119/p179578202677172_368_h.jpg)
![[KLPGA] 신다인 프로의 4번 아이언 꿀팁 '탑에서 한 템포 쉬는 느낌으로'](/news/data/20251229/p179578202495410_395_h.jpg)




![[인터뷰] ‘디어 에반 핸슨’ 나현우 “과거의 실패도 지금의 저를 위한 과정이에요”](/news/data/20260908/p1065541001010385_707_h2.jpg)
![[인터뷰] ‘디어 에반 핸슨’ 꿈의 배역 맡은 나현우, “과거의 제가 ‘뮤덕’이라 고맙죠”](/news/data/20260908/p1065540448820845_193_h2.jpg)
![[인터뷰] K-장녀로 변신한 ‘경주기행’ 공효진…“엄마를 가장 많이 닮은 딸이죠”](/news/data/20260828/p1065598269268619_249_h2.jpeg)
![[인터뷰] ‘호프’ 조인성이 겪은 나홍진의 현장…“매 순간 재미있었죠”](/news/data/20260724/p1065590014415555_609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