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김세연과 결승...우승 상금 1억원 놓고 마지막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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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가영(사진: PBA) |
'당구 여제'로 불리면서도 올 시즌 여자 프로당구 LPBA 무대에서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던 '무관(無冠)의 여제'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이 시즌 왕중왕을 가리는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1‘ 결승에 진출, 시즌 무관의 설움을 털어낼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김가영은 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서 열린 대회 4강 제2경기서 박지현을 세트스코어 3-1(11-6, 1-11, 11-3, 11-6)로 제압, 대망의 결승행을 이뤄냈다.
김가영은 1세트 3이닝까지 박지현에 4-6으로 끌려가다 박지현이 4이닝부터 11이닝까지 공타를 이어가는 사이; 11-6으로 전세를 뒤집고 먼저 세트를 따냈다.
김가영은 그러나 2세트 들어 1이닝부터 세 차례의 뱅크샷을 성공시킨 박지현의 기세에 눌려 1-11로 완패,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전열을 가다듬은 김가영은 3세트에서 하이런 8점을 폭발시키며 9이닝 만에 11-3으로 세트를 따내 다시 앞서 나갔다. 김가영은 4세트에서 10이닝까지 5-6으로 끌려갔지만 11이닝서 4득점, 12이닝서 2득점을 올리며 전세를 뒤집어 11-6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가영은 이로써 올 시즌 두 번째로 투어 대회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시즌 첫 승이자 2019년 12월 ‘SK렌터카 LPBA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15개월 만에 LPBA 통산 두 번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김가영의 결승 상대는 앞서 4강 1경기에서 김은빈을 꺾고 결승에 선착한 김세연.
김세연도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지난 해 9월 2020-2021시즌 2차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이후 약 6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프로 데뷔 이후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김가영과 김세연은 6일 오후 4시 30분 결승전(7전4선승제, 전세트 11점제)을 치른다.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준우승자에게는 2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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