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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1,500m 한국신기록을 작성한 박나연(사진: 대한육상연맹)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나연(원주시청) 육상 여자 1,500m 한국기록을 34년 만에 갈아 치웠다.
박나연은 18일 일본 홋카이도 시베쓰에서 열린 2026 호크렌 디스턴스 챌린지 여자 1,500m 경기에서 4분13초8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박나연의 기록은 지난 1992년 당시 유봉여고에 재학중이던 이미경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4분14초18)을 무려 34년 만에 0.31초 단축한 한국신기록이다.
지난해에만 여자 1,500m 일반부 기록을 네 차례 경신했으나 한국신기록에는 이르지 못했던 박나연은 이번 한국신기록 작성으로 오는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
박나연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1,500m와 800m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나연은 "한국신기록이라는 목표 앞에서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유영훈 감독님과 이진일 감독님의 굳건한 믿음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 힘든 순간 멘털을 잡아준 가족과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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