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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갑선(사진: PBA) |
김갑선이 여자 프로 당구 'LPBA 투어’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김갑선은 6일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 PBA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LPBA 투어 개막전 '파나소닉 오픈’ 결승전에서 김세연을 상대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5-11, 11-8, 5-11, 11-1, 9-3)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갑선은 이로써 LPBA 투어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우승상금 1,500만원(랭킹포인트15,000점)을 획득했다. 준우승한 김세연은 우승상금 480만원(4,800점), 공동3위에 오른 김가영과 이미래는 150만원(1,500점)을 받았다.
남편인 대구당구연맹 이만식 경기이사와 함께 대구에서 당구 클럽을 운영하면서 지난 2014년 대구연맹 소속으로 선수로 데뷔한 김갑선은 2017년 인제오미자배 여자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개인 최고 성적이었으나 이번 우승으로 자신의 당구 인생에 최고의 순간을 맞았다.
김갑선은 이날 3세트까지 김세연에 세트 스모어 1-2로 뒤지고 있었으나 4세트에서 11-1로 완승을 거두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9점제로 치러진 마지막 5세트에서 0-3으로 뒤지다 2이닝 단 한 번의 공격 기회에서 기적적인 9득점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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