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4위를 유지했다.
신한은행의 김단비는 프로 데뷔 후 개인 한 경기 최다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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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WKBL |
KEB하나은행은 3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 프로농구' 4라운드 홈경기에서 신한은행에 77-65, 12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EB하나은행은 시즌 7승 10패를 기록, 4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를 기록한 신한은행은 시즌 3승14패를 기록, 최하위에 머물렀다.
KEB하나은행의 샤이엔 파커는 4쿼터 신한은행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는 연속 득점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 걸친 맹활약을 펼치며 28점 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이슬과 신지현 역시 각각 19점, 13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신한은행은 에이스 김단비가 혼자 35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고, 자신타 먼로가 12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두 선수의 활약 만으로 팀의 연패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김단비가 기록한 35점은 자신의 프로 데뷔 후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12년 2월 9일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기록한 32점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기록을 작성했지만 팀의 패배로 웃을 수 없는 경기가 됐다.
KEB하나은행은 이날 전반전까지 42-29, 13점을 리드했지만 3쿼터 들어 김단비의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포를 막지 못해 54-54 동점을 허용한 채 4쿼터를 맞았다.
마지막 4쿼터에서 한때 신한은행의 김단비의 3점포로 역전을 허용하기도 한 KEB하나은행은 신지현의 3점포로 재역전에 성공했고, 61-61 동점 상황에서 신한은행이 여러 차례 공격기회를 날려버리는 사이 강이슬과 파커, 신지현의 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신한은행의 추격을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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