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본격 군백기에 접어든 세븐틴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세븐틴은 13일~1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10주년을 맞아 시작하는 새 월드투어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INCHEON'을 개최, 양일간 약 5만 4000여명의 캐럿(CARAT.팬덤명)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새 투어 제목인 NEW_: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전을 펼쳐나가겠다는 세븐틴의 각오와 앞으로도 무궁무진하게 뻗어나갈 가능성을 나타낸다. 4명이 군백기에 돌입한 세븐틴은 히트곡은 물론, 솔로곡과 악기 연주, 팬들이 보고 싶어 했던 무대, 5집 수록곡까지 세트 리스트를 꽉꽉 채우며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의 공연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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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3, 14일 '세븐틴 월드투어 'NEW_' IN INCHEON' 개최한 세븐틴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
민규와 준이 돌출 스테이지 양 끝에서 차를 타고 등장, 무대 위에 멤버들이 한명씩 등장하며 마치 런웨이를 연상케 하며 오프닝을 장식했다. 세븐틴은 본무대 리프트에 올라 'HBD'를 부르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고, 리프트에서 내려서는 'THUNDER'로 분위기를 달궜다.
에스쿱스는 일어나서 시작하자고 한 후 인사했다. 승관은 "오늘 2일차 마지막 공연이다. 날도 많이 선선해지고 콘서트 하기 딱 좋은 날이다 캐럿들 기분 좋게 왔냐"며 "하늘이 '로즈쿼츠 세레니티'(세븐틴 공식 컬러) 빛깔로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븐틴은 "무대를 시작하면 바로바로 일어나달라"는 당부를 전한 후 멤버 한명 한명 인사했다.
특히 막내 디노는 완깐 머리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디노는 "월드투어 'NEW_'이지 않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되니까"라며 5년만에 완깐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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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3, 14일 '세븐틴 월드투어 'NEW_' IN INCHEON' 개최한 세븐틴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세븐틴 디노, 준, 버논 |
세븐틴은 'Domino'를 비롯해 2019년 발매한 후 온라인 콘서트에서 2명이서만 선보였던 'Network Love'를 조슈아, 준, 디에잇, 버논이 함께했다. 이 외에도 'HIGHLIGHT', 'ROCK'까지 팬들이 오랜 시간 기다렸던 무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한을 시작으로 원우, 호시, 우지가 군복무 중인 가운데 세븐틴 9명은 솔로 곡으로 세트 리스트에 새로움을 더했다. 디노 'Trigger'와 준의 '쌍둥이자리' 솔루 무대에 이어 버논이 일렉 기타를 메고 'Shining star'를 불렀다. 버논의 무대가 끝난 후 무대에 밴드 세션이 등장, 'SOS', 'F*ck My Life', 'LOVE, MONEY,FAME'까지 분위기를 달궜다.
무빙 스테이지에 올라 공연장 한복판까지 도착한 세븐틴은 'Dari+ing'을 시작으로, 조슈아의 솔로 'Fortunate Change'까지 달달한 무드를 이어갔다. 이후 도겸이 솔로곡 ' Happy Virus'로 공연장에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 승관은 그랜드 피아노를 연주하며 'Raindrops'으로 감미로운 무드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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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3, 14일 '세븐틴 월드투어 'NEW_' IN INCHEON' 개최한 세븐틴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세븐틴 조슈아, 도겸, 승관 |
VCR 이후 솔로 무대는 계속됐다. 퍼포먼스가 눈길을 사로잡은 디에잇 솔로 'Skyfall', 힙합 팀 민규는 'Shake It Off'로 공연장을 클럽 한복판으로 만들었고, 에스쿱스는 'Jungle'로 한층 분위기를 달궜다.
세븐틴 아홉 멤버는 디노의 퍼포먼스로 'HOT'의 시작을 알린 후 'HIGHTLIGHT'와 'ROCK' 무대를 선보였다. '락' 무대에서는 멤버들이 각각 리프트에 나뉘어 올라 퍼포먼스를 펼치며 'HIT'까지 캐럿들과 함께 달리며 에너지를 분출했다.
세븐틴은 "핫, '하라이트' '락' '히트까지' 열정구간이다"고 했고, 디노는 "이 구간을 좋아하는게 뭔가 하이라이트로 달려가는 느낌이다"고 했다. 힘든만큼 관객들이 달아올라서 좋다는 말과 함께 승관은 숨을 몰아쉬며 "이 세트 리스트로 (투어)돌아도 되겠냐"고 물었다. 이에 디에잇은 "이거 약간 철인 3종 경기같다. 예전에 저는 정한 형이랑 멀리 있을 때 체력이 안 좋았는데, 이번 콘서트는 아니다. 체력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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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3, 14일 '세븐틴 월드투어 'NEW_' IN INCHEON' 개최한 세븐틴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세븐틴 디에잇, 민슈, 에스쿱스 |
이어 조슈아는 "오늘 와 계신 우지가 써준 곡이다. 우지가 와서 더 긴장했다. 우지가 처음 줄 때 형이 안 해본 스타일이라서 해봤으면 좋겠다. 잘 어울리겠다고 했었다. 평범했던 저의 인생이 여러분을 통해 많이 바뀌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작은 것들도 특별해 보이고, 여러분 덕분에 많이 바뀌었다"고 했다. 도겸은 "'해피 바이러스' 좋았냐. 이 노래 가사 연습해왔냐. 연습해왔냐"며 캐럿들에게 함께 불러주길 요청했고, 캐럿들의 떼창에 만족했다. 마지막으로 승관은 "피아노에 도전했다. 열심히 배워서 피아노를 들리드리면 좋을 것 같았다. 곡이 가진 벅찬 감정을 더 살릴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고, 오늘은 더 몰입해서 후회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에잇은 자신의 솔로 무대에 대해 "자유롭게 살아야겠다는 의미를 저 답게 하려고 조명, 의사도 많이 신경썼다"고 하자 디노는 디에잇의 춤을 칭찬했다. 디에잇은 "이런 비트 속에도 그런 안무들도 녹여져 있다"고 답했다. 도겸은 "무대를 하면 약간 눈이 마주칠 때, 도겸을 바라보는 마음이다. 내가 아이돌이니 뻔뻔하게 해보자였다. 잘 즐길고 싶었는데 오늘 잘 즐겼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에스쿱스는 "진짜 퍼포팀의 마음을 좀 느꼈다. '정글' 하고 들어가는데 너무 힘들더라. 정말 대단하다 느꼈다"고 말했다.
민규는 "이번 공연은 정규 5집에 있는 모든 수록곡들을 다 했다는 게 뿌듯하다. 지금 앉아 있는 멤버들도 나중에 솔로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다음 투어에 기대감을 높였다. 세븐틴은 캐럿들과 함께 노래하고 싶다며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와 '같이 가요'를 함께 떼창했다. 멘트 이후 도겸의 파워풀한 드림 연주로 'Rock with you'로 본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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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3, 14일 '세븐틴 월드투어 'NEW_' IN INCHEON' 개최한 세븐틴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
세븐틴이 떠난 무대에는 디제잉과 함께 캐럿들의 떼창 타임이 펼쳐졌다. 캐럿들의 떼창 코너가 끝난 후 'A-TEEN'을 부르며 이동차에 올라타 공연장을 이동했다. 실제 디노가 17살에 데뷔했다고 회상하던 중 도겸은 "저는 19살에 데뷔했다.19?"이라며 '9-TEEN'을 이어 불렀다. '20'과 '소용돌이'까지 부른 세븐틴은 이틀간의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먼저 도겸은 "캐럿들 오늘 행복했냐. 앞으로도 우리 캐럿들의 앞날을 응원하고 옆을 지키는 도겸이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민규는 " 이틀동안 너무 행복했다. 9명이서 콘서트 준비하면서 뒤숭숭하기도 했고 이상하기도 했다. 또 세븐틴 콘서트를 언제 할까 고민도 많이 했는데 절 마쳐서 좋다. 공연하면서 문득 13명이 다 다르구나. 그런 13명이 지금까지 합을 맞춰가면서, 세븐틴이라는 이름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게 멋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세븐틴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꾸준히 성장하고 하는 아티스트 되겠다. 조금 멀리 있고 자주 못 봐도 항상 예뻐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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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3, 14일 '세븐틴 월드투어 'NEW_' IN INCHEON' 개최한 세븐틴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
승관은 "민규형 말처럼 고민도 많았고 걱정도 많았지만, 연습 들어간 후부터는 그래도 남아있는 멤버들끼리 의기투합해서 열심히 해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는게 저희의 몫이라 생각했다. 무엇보다 캐럿분들이 많이 기대해주셔서 저희도 무대하면서 준비하면서 힘이 많이 났다. 콘서트에서 크게 목이 나가는 편이 아닌데, 목이 살짝 쉰 느낌이 날 정도로 저도 많이 쏟아냈다고 생각했다. 무대 전에 멤버들을 만나서 인사하고 화이팅하고 무대를 하니까 더 책임감 있게 했던 것 같다. 잘 다녀오라고 말해주고 싶고, 다니고 있으면 잘 다니라고 하고 싶고, 남은 멤버들도 파이팅하자고 하고 싶다. 멤버들 너무 사랑한다. 인천까지 오는게 쉽지 않은데 너무 감사하다. 사랑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고 진심을 쏟아냈다.
준은 "일단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콘서트 굉장히 새로운 경험 많고 도전도 많았다. 무대 위에서 새로운 모습 보여줄 수 있어서 행복하면서도 다행인 것 같다. 앞으로도 우리가 더 할 수 있고, 끝이 없어서 다행이다. 더 열심히 하고 싶다. '쌍둥이 자리' 가사처럼 항상 세븐틴의 날개 캐럿들을 향해 날고 있다. 여러분 우리의 새로운 모습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했다.
디노는 "캐럿들 재밌으셨냐. 바쁜 시간 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공연할 때마다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여기라는 것을 느낀다. 제가 지칠 때마다 잡아주는 것은 멤버들과 캐럿들이다. 공연을 처음 했을 때 가진 마음 가짐이 눈보다는 마음을 사로잡고, 즐거움보다 더 큰 감동을 주는 공연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그 마음 변함없다. 좋은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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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3, 14일 '세븐틴 월드투어 'NEW_' IN INCHEON' 개최한 세븐틴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
에스쿱스는 "이틀 동안 많은 에너지를 쏟아서 공연 했다. 그 에너지가 캐럿에게 잘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이 공연이 끝나고 앞으로 살아갈 때 이 행복했던 기억이 힘든 일이 닦쳐 왔을 때 이겨낼 원동력이 됐으면 좋겠다. 이 무대를 빛내 준 댄서, 밴드, 많은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새 투어가 시작되는데 함께하는 분들께 잘 부탁드린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세븐틴 리더로서 팀을 잘 지키고 13명이 되는 날까지 묵묵히 이 자리에 있겠다"고 약속했다.
조슈아는 "어제와 오늘 너무 재밌게 즐기다 간다. 특히 오늘 에너지가 너무 좋았다. 근데 벌써 끝났다. 이번 콘서트 준비하면서 정말 새로웠다. 솔로 무대를 보면서 즐거웠을 거 같다. 멤버들도 안다치고 잘 마쳐서 다행"이라고 이야기했다.
디에잇은 "10년 된 아티스트다. 이 시점 됐을 때 많은 고민과 걱정 했던 듯 하다. 멤버들도 군대가게 됐다. 빈자리를 느끼면서 우리 팀원들 언제까지 우리 사랑해줄 수 있을까. 그런 고민 다 했을 거다. 10주년을 기념하면서 앨범 나오고 콘서트 연습할 때까지 멤버들 보면서 '우리 아직 열정 식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같은 방향을 보면서 달리고 있구나 생각했다. 우리 세븐틴은 오래 가겠다는 생각을 했고, 오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앞으로도 어떻게 우리 캐럿들한테 보답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더 좋은 음악과 무대, 인간과 아티스트가 되어야겠다는 결심도 했다. 그래서 이번 콘서트 이름처럼 세븐틴도 앞으로 더 새로운 모습을 보일 거다. 그 속에서 우리 멤버들도 각자 성장할 것이다. 모일 때까지 더욱 빛나는 사람 되어야 다 모일 때 더 빛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가 두렵거나 무섭지 않다. 캐럿과 멤버들이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더 달려갈 수 있다.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세븐틴은 오는 15일 멤버 우지, 16일 호시가 군복무를 시작하며 13명 중 4명의 멤버가 자리를 비우게 됐다. 비록 무대에는 함께 오르지 못했지만, 먼저 군복부를 시작한 정한, 원우가 우지, 호시와 함께 객석에 자리해 캐럿들과 함께 공연을 즐겼다. 멤버들은 공연 중간중간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돈독함을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세븐틴은 캐럿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라며 "군백기인 4명은 공연 재밌게 봤길 바란다. 다음에는 무대 같이 서고 싶다"고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세븐틴은 27~28일 홍콩 최대 규모 공연장인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10월부터는 미국 터코마, 로스앤젤레스, 오스틴, 선라이즈, 워싱턴 D.C. 5개 도시에서 9회에 걸쳐 팬들과 만난다. 11~12월에는 일본 반테린 돔 나고야, 교세라 돔 오사카, 도쿄돔,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돔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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