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노래잘하는 가수 되고파”…아이들 미연, 감성 보컬로 채운 ‘마이 러버’

노이슬 / 기사승인 : 2025-11-03 19:14:56

[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아이들 미연이 3년 6개월만에 솔로로 돌아왔다. 미연은 이번 앨범에서 자신만의 음악적 결을 다지고 아티스트로서 한층 성숙해진 정체성을 드러낸다.


3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홀에서 아이들 미연이 두번째 미니앨범 ‘MY, Lov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MC 유재필이 진행을 맡았다.

▲11월 3일 솔로 미니 2집 ‘MY, Lover’ 발매하는 아이들 미연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지난 2022년 첫 미니 앨범 ‘MY’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발을 내딛은 미연은 3년 6개월만에 두번째 미니 앨범 ‘MY, Lover’를 선보인다. 미니 1집에 이어 미연 이름 약자이자, 자신을 뜻하는 ‘MY’가 공통 키워드다.

미연은 “‘MY’는 굉장히 특별했던 제목이었다. 이어갈 수 있는 건 아니었는데, 수록곡이 하나씩 퍼즐처럼 맞춰졌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사랑에 대한 노래였다. 너무 감사하게도 사랑이라는 주제에 ‘MY’를 버릴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년 6개월만의 앨범이다보니 부담도 많이 되고 잘 해야할 것 같아서 힘을 많이 줬다. 그동안 제가 아이들로서 솔로로서 활동을 해왔으니 분명히 성장했을 것 같았다. 사랑이라는 주제로 깊은 감정을 가져가보니 ‘사랑’이라고 붙여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럼 ‘Lover’는 어떤 의미일까. 미연은 “이번 앨범을 정할 때도 그렇고, 녹음하면서 느낀 건 사랑의 감정은 입체적이고, 다양한 대상에 투영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LOVER‘는 연인, 팬이라고 특정할 수 없는 없다. 그저 열어 놓고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되도록 신경 썼다”고 했다.
 

 

▲11월 3일 솔로 미니 2집 ‘MY, Lover’ 발매하는 아이들 미연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Say My Name’은 지금 계절과도 잘 어울리는 미연표 팝 발라드곡이다. 도입부의 서정적인 피아노와 미연의 음색이 어우러진게 특징이다. 미여는 “어떤 곡을 타이틀로 해야할 지 고민이 많았다. 더 잘 보여드리고 싶다는 부담감 때문에 힘이 들어가더라. 자연스럽고 편안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자 싶어서 힘을 뺀 계절에 보여드리고 싶어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제외, 사랑의 흐름을 계절의 변화로 빗댄 'F.F.L.Y', 이별의 허무를 중력에서 벗어나 우주로 빨려 들어가는 듯 풀어낸 'Space Invader', 한 사람만을 향한 감정을 그려낸 'You And No One Else', 이별의 상처를 지나 다시 피어나는 순간을 꽃잎이 흩날리는 장면에 비유한 'Petal Shower', 사랑을 통해 성장한 자신을 깨닫는 'Show'가 수록됐다.

 

미연은 “첫 솔로 앨범 때는 봄 여름에 잘 어울리는 에너지가 넘치는 곡으로 수록곡까지 담았는데, 이번에는 계절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곡이 많아서 편하게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소개했다,
 

▲11월 3일 솔로 미니 2집 ‘MY, Lover’ 발매하는 아이들 미연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특히 수록곡 'F.F.L.Y'와 'You And No One Else' 가사에 참여한 미연은 “쭉 들어보면 감정의 흐름도 잘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이별과 미련, 극복과 회상까지, 특히 마지막 트랙인 ‘Show’에서는 성장한 미연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솔로 활동으로 미연이 기대하는 바는 팬들과의 만남이다. 그는 “1집때는 코로나 시기라서 팬들을 직접 볼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에는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했다. 

 

또 이날 쇼케이스 시작 전 미연의 목 푸는 소리가 취재진에게까지 들렸다. 팀의 메인 보컬로서 파워풀한 고음을 선보여 왔던 미연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동하는데 있어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그는 “팀 안에서는 후렴을 맡아 메인보컬로서 강하게 임팩트 있는 파트를 많이 보여드렸는데 (솔로로는) 한 곡을 편안하게 들을 수 있도록 끌고 가는 힘을 갖고 싶었다”며 “더 노래를 잘하고 싶다는 욕심을 냈다. 너무 떨려서 저기서도 열심히 연습을 했다”며 웃었다. 

 

이번 앨범으로 새로운 것에 많이 도전했다는 미연은 “노래 잘하는 가수가 꿈”이라며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스펙트럼을 넓히며 다음을 생각하면서 만든 앨범이다. 계절과 잘 어울리는 감성적인 곡이 많아서 편하게 들어주시면 그것만으로 좋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편 미연의 두번째 미니앨범 ‘MY Lover’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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