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김경란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이 등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7일 한국거래소에 ‘TIGER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와 ‘TIGER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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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
이번 상품은 초기 설정 단계부터 외국인 투자자들이 총 3290억원 규모로 참여하며 TIGER ETF 상장일 기준 역대 최대 규모 외국인 투자자금을 유치해 초기부터 풍부한 유동성 기반을 확보했다는 것이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의 설명이다.
SK하이닉스 레버리지는 7470억원, 삼성전자 레버리지는 5970억원 규모로 상장되고, 다수의 AP·LP 증권사가 유동성 공급에 참여한다.
이 상품의 또 다른 차별점은 현금 설정·환매 방식 도입이다. 운용과 유동성 공급을 분리한 이원화 구조를 적용해 운용 단계에서는 현물과 선물을 함께 활용해 레버리지 운용 효율성을 높이고, 유동성 공급 단계에서는 AP·LP가 선물 중심으로 헤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다. 총 보수는 연 0.0901%(9.01bp)로 책정됐다.
다만,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기존 지수 레버리지 ETF 대비 변동성이 높고 장기 보유 시 음의 복리 효과가 발생할 수 있어 투자 시 유의가 필요하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TIGER 단일종목 레버리지 2종은 현금 설정·환매 구조와 풍부한 유동성 기반을 바탕으로 투자 효율성과 거래 편의성을 높인 상품이다”며 “특히 초기 설정 단계에서 TIGER 역대 최대 규모 외국인 자금이 참여한 만큼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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