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개인 최소타 라운드' 박혜준, "첫 챔피언조? 떨리기보다 설렌다"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6 14: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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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3R 7언더파 65타
▲ 박혜준(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복귀한 박혜준(한화큐셀)이 2024시즌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데뷔 후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을 작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박혜준은 6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경기에서 무려 8개의 버디(보기 1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가 진행중인 오후 2시 44분 현재 박혜준은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려 대회 마지막 날인 7일 챔피언조에서 플레이를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2022년 1부 투어인 KLPGA투어에 데뷔했지만 두 차례 톱10 진입으로 상금 순위 71위에 머물러 시드를 지키지 못하고 지난해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활약한 박혜준은 지난 시즌 드림투어에서 1승과 두 차례 3위 입상을 포함해 4차례 톱10에 진입, 상금순위 8위에 오르며 올 시즌 KLPGA투어 풀시드를 회복했다. 

 

2년 만에 다시 1부 투어 무대에 올라온 박혜준은 시즌 두 번째 출전 대회이자 국내 개막전에서 생애 첫 정규 투어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특히 박혜준이 이날 기록한 7언더파 65타는 그의 KLPGA투어 데뷔 후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이다.  

 

박혜준은 경기 직후 믹스트존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선 너무 좋았다. 7언더파를 쳤는데도 별로 힘들지도 않고 재밌게 쳤던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세컨드 샷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물론 다른 샷들도 정확도가 좋았지만 세컨드 샷이 핀에 붙으면서 버디를  수월하게   있었던  같다."고 돌아봤다. 

 

지난 비시즌 스윙 코치인 한창원 코치와 두 달간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샷 정확도를 높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힌 박혜준은 "정확도가  많이 좋아진  같다. 페어 웨이 안착률도 그렇고 아이언 샷도 제가 확실한 구질이 생겼다. 원래는 스트레이트를 치려고 많이 노력을 했었는데 지금은 굳이 그러지 않고 드로우 구질을 구사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박혜준(사진: 스포츠W)

 

루키 시즌 시드를 지키지 못하고 드림투어로 내려갔던 당시 상황에 대해 박혜준은 "우선 22년도 시즌이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저에게 주어진 기회라고 생각을 해서 2부 투어에 내려갔을 때도 마음을 잡고 열심히 있었던 같다."고 돌아봤다. 

 

박혜준은 대회 마지막 날 코스 공략에 대해 "일단 제가 양잔디 코스를 좋아하는데 여기 코스가 양잔디라서 일단 점이 마음에 들고 페어웨이가 많이 좁지도 않은 같아서 수월하게 플레이를 있었던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생애 첫 1부 투어 챔피언조 플레이 가능성에 대해서는 "처음 챔피언조에 들어가는 거여서 떨리다기보다는 많이 설레는 같다"며 "그냥 편하게 즐기면서 쳐보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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