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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주(왼쪽)와 최혜진 [사진: 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효주와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유일의 2인 1조 팀 대항전 2026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최혜진 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5타를 적어내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 이날 무려 8타를 줄인 지나 김-야나 윌슨 조(이상 미국·최종 합계 17언더파 263타)에 2타 뒤진 2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다우 챔피언십은 두 명의 선수가 짝을 이뤄 1, 3라운드는 공 1개를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포섬으로, 2, 4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플레이한 뒤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날 3라운드까지 한 타 차 선두였던 김효주-최혜진 조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선전했지만 지나 김-야나 윌슨 조의 기세에 리드를 지키는 데 실패했다.
이날 4번 홀까지 리드를 이어갔던 김효주-최혜진은 5번 홀(파4)에서 나란히 이글을 잡아낸 김과 윌슨에게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김효주가 7∼8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면서 다시 공동 선두가 됐지만 10번 홀(파4)에서 윌슨이 버디를 잡아내면서 다시 리드를 허용했고, 이후 김과 윌슨이 12번 홀(파4)과 14번 홀(파4),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격차를 3타로 벌리면서 승세가 기울었다.
김효주-최혜진은 12번 홀과 18번 홀(파3) 버디로 맞섰지만 상황을 역전시킬 수는 없었다.
부모님이 한국인인 재미교포 김은 2022년 LPGA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을 따냈고, 이번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윌슨 역시 9번째 대회에서 '루키 챔피언' 타이틀을 얻었다.
'디펜딩 챔피언' 임진희와 이소미는 공동 7위로 4라운드를 시작해 9타를 줄여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 공동 3위까지 도약한 가운데 김아림과 윤이나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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