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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김선영 인스타그램 캡쳐 |
[SWTV 임재훈 기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은메달리스트 김선영(강릉시청)이 한국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3회 연속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19일(한국시간) 캐나다 킬로나의 킬로나 컬링 클럽에서 열린 올림픽 퀄리피케이션 이벤트(OQE) 믹스더블 플레이오프(PO) 2경기에 정영석(강원도청)과 함께 나선 김선영은 호주의 탈리 길-딘 휴잇 조를 10-5로 제압했다.
김선영-정영석 조는 이날 4엔드까지 3-3으로 팽팽히 맞서다 5엔드에서 김선영의 마지막 드로가 정확한 지점에 안착하며 한국은 대거 3점을 올려 앞서갔다.
이에 호주는 후공을 잡은 6엔드에서 다득점을 위한 파워 플레이를 사용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일반적으로 믹스더블 경기에서는 매 엔드 후공 팀이 하우스 뒤쪽에 한 개, 선공 팀이 센터 라인에 가드 스톤을 한 개 세워 두고 시작하지만, 경기당 한 번 사용할 수 있는 파워 플레이를 신청하면 두 스톤을 모두 코너 쪽에 둔 뒤 해당 엔드를 시작한다.
호주가 파워플레이네 나서자 김선영-정영석 조는 하우스 내 상대 스톤을 하나씩 제거하면서 최소 실점을 위한 작전을 펼쳤고, 2점만 허용하며 6-5로 리드를 지켰다.
이어진 7엔드 후공에서 파워플레이를 펼쳤으나 실투와 상대의 더블 테이크 아웃 샷이 겹치며 1점을 얻는 데 그친 김선영-정영석 조는 7-5로 앞선 마지막 8엔드에서 김선영의 마지막 샷으로 1, 2, 3번 자리를 차지하며 3점을 추가함으로써 10-5 승리를 거뒀다.
김선영-정영석 조는 이로써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김선영은 특히 우리나라 컬링 선수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출전을 확정했다.
김선영은 '팀킴' 강릉시청(스킵 김은정)의 일원으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도 나섰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여자부엔 올 시즌 태극마크를 거머쥔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이 출전하지만, 김선영은 정영석과 팀을 이룬 믹스더블 종목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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