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금마장 3관왕을 기록한 차이밍량 감독의 영화 ‘애정만세’가 오는 8월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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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금마장 3관왕을 기록한 차이밍량 감독의 영화 ‘애정만세’가 오는 8월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다. (사진=엠엔엠인터내셔널) |
‘애정만세’는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타이베이의 텅 빈 아파트를 드나드는 세 남녀의 엇갈림을 그린 영화다.
연출을 맡은 차이밍량 감독은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대만에서 활동해왔다. 그는 대사를 덜어낸 침묵과 길게 이어지는 롱테이크로 대도시를 살아가는 개인의 고독을 응시해온 바 있다.
작품은 1994년 제51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금마장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음향효과상 3관왕에 올랐다. 당시 후보로는 ‘독립시대’의 에드워드 양 감독, ‘중경삼림’의 왕가위 감독, ‘홍장미 백장미’의 스탠리 콴 감독이 이름을 올렸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계단과 복도를 중심으로, 같은 공간에 머물면서도 서로 분리된 인물들의 모습을 담았다. 화면 왼편 벽 뒤에 몸을 숨긴 남자와 계단 위에 홀로 서 있는 여자는 물리적으로는 가까이 있지만 결코 닿을 수 없는 관계처럼 배치되어 고독과 단절을 함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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