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김경란 기자] 키움증권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자산관리 기술로 국내 금융권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에서 독보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브로커리지(위탁매매)를 넘어 인공지능 기반의 첨단 자산관리 역량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
키움증권은 자체 개발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 ‘키움 모멘텀’이 코스콤이 운영하는 테스트베드에서 1년 수익률 1위(15일 기준 220.03%, 세전 수익률)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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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움증권 ‘키움 모멘텀’이 코스콤 ‘테스트베드’서 1년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사진=키움증권] |
이는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43개 금융사가 운영하는 전체 380개 알고리즘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는 지난 2016년 코스콤이 로보어드바이저의 유효성과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설립됐고, 알고리즘이 투자자문 및 일임 업무를 수행하기에 적절한 규칙으로 작동하는지를 점검한다.
‘키움 모멘텀’ 알고리즘은 시장 흐름을 분석해 상승 추세가 강한 종목에 투자하는 모멘텀 전략을 기반으로, 상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중을 유연하게 조절하고 투자자들의 관심과 자금이 집중되는 종목을 데이터 기반으로 선별해 운용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 알고리즘은 현재 키움증권의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인 ‘ROKI 모멘텀 로보어드바이저 랩’에 적용돼 운용되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그동안 축적해 온 투자 전략과 로보어드바이저 기술력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알고리즘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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