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행복의 노란 손수건’이 오는 3월 개봉한다.
‘행복의 노란 손수건’은 교도소에서 복역을 마친 ‘시마’(다카쿠라 켄)가 출소하며 아내에게 아직 나를 기다리고 있다면 집앞 장대에 노란 손수건을 매달아 달라는 엽서를 보낸 후 아내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로드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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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태양미디어그룹 |
영화 ‘가족’, ‘고향’, ‘남자는 괴로워’ 시리즈를 통해 20세기 일본의 소박하고 서민적인 모습을 그려낸 일본의 거장 야마다 요지 감독의 대표작으로, 그는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6년의 복역을 마치고 출소하는 ‘시마’와 그를 기다리던 아내 ‘미츠에’의 이야기를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시선으로 풀어냈다.
1977년 일본 개봉 당시 영화는 제1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주요 부문에서 총 8관왕을 차지했다. 여기에 제51회 키네마 준보상에서 독자가 뽑은 일본 영화 1위, 제23회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지만, 국내에서는 당시 일본 문화 수입 금지로 인해 극장에서 정식으로 개봉이 되지 못한 바 있다.
영화 ‘철도원’, ‘호타루’ 등의 다카쿠라 켄은 주인공 ‘시마’ 역으로 분해 중후한 매력과 묵직한 존재감을 더한다. 그는 본작으로 초대 일본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수상은 물론 제23회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에서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주인공 ‘소피’ 역을 맡았던 바이쇼 치에코가 ‘미츠에’ 역으로 분해 다카쿠라 켄과 호흡을 맞추어 눈길을 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긴 복역을 마치고 돌아온 ‘시마’와 그를 기다려온 ‘미츠에’의 모습이 담겨있으며, 하늘을 수놓은 수십 개의 노란 손수건이 바람에 흩날리는 장면으로 ‘시마’와 ‘미츠에’의 서로를 향한 그리움과 사랑을 은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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