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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진영(사진: KLPGT)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임진영(대방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에 성공하며 정규투어 데뷔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임진영은 15일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파72·6천60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 이예원(메디힐)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전날 3라운드까지 8언더파 208타를 기록,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7위로 이날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임진영은 하루 7타를 줄이는 약진을 펼친 끝에 이예원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의 위치에서 먼저 경기를 끝냈다.
이후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펼친 이예원이 끝내 임진영과 동타를 이루는 데 실패하면서 임진영은 혹시 치러질 지 모르는 연장을 기다리던 중 자신의 우승 사실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2003년생으로 2022년부터 정규 투어에 데뷔한 임진영은 이로써 91번째 출전한 정규투어에서 첫 우승을 수확하며 우승 상금은 2억1천600만원을 획득했다.
지난해 상금왕 홍정민(한국토지신탁)은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김시현(NH투자증권), 전예성(삼천리)과 함께 나란히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진영은 우승 후 SBS골프와 TV 중계 인터뷰에서 "제가 선두인 상황을 몰랐기 때문에 크게 긴장되지 않았다"며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 믿기지 않고 꿈만 같다"고 말했다.
그는 "비시즌 기간에 샷이나 쇼트 게임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는데 첫 대회부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시즌 목표가 2승인데 일단 첫 승을 거둔 만큼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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