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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대한산악연맹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안치영 원정대장을 비롯해 총 7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한국 원정대가 히말라야에서 아직 아무도 오른 적이 없는 고봉을 세계 최초로 등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은 '2026 히말라야 SAT PEAK(해발 6,220m) 원정대'가 현지 시각 5월 2일 16시 15분(한국시간 19시 정각), 네팔 히말라야 칸첸중가 지역 샤르푸 산군에 위치한 미답봉 SAT PEAK(6,220m) 세계 최초 등정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산악연맹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29일 일정으로 출국한 원정대는 나핀다 협곡 상부에 베이스캠프를 구축하고 4월 28일 베이스캠프를 출발해 캠프1을 구축하고 29일 캠프2를 구축했다. 30일은 악천후로 캠프2에서 대기, 5월 1일 캠프3를 구축하고 5월 2일 안치영 원정대장과 이상국, 이의준 대원이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
이들은 현재 캠프3로 하산 중이며, 오늘 밤 캠프3에서 비박한 뒤 내일 중 베이스캠프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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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대한산악연맹 |
SAT PEAK는 급경사의 설벽과 날카로운 빙능선, 암·빙 혼합 구간이 이어지는 고난도 루트를 갖춘 미답봉으로, 2022년 이탈리아 원정대가 전위봉(약 6,100m)까지 진출했으나 정상 등정에는 실패한 바 있다.
이번 한국 원정대는 해당 구간의 난이도를 극복하고 동벽과 동남벽 루트를 통해 정상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 등정은 알파인 스타일(경량·무지원 방식)로 진행되어 국제 산악계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SAT PEAK 등정에 성공한 한국 원정대는 오는 10일 귀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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