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즈베스트 코스에 왔다. 이 대회에서 톱10 기록도 있었고, 좋은 기억이 많은데 오늘 코스를 돌아본 소감은?
코스는 항상 상태가 좋다. 특히 올해는 마지막 18번 홀이 파5로 바뀌면서 버디 찬스를 더 만들 수 있도록 세팅된 것 같다. 전체적으로 정말 잘 치고 싶은, 욕심이 나는 코스다.
과거 좋은 성적을 거두신 기억이 있는 만큼 자신감도 좀 있으실 것 같은데...
맞다. 잘했던 기억이 있어서 자신감도 있다. 물론 우승까지 바라는 건 욕심일 수도 있겠지만, 이번에는 톱5 안에 드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문: 최근에 우승 기회(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를 아쉽게 놓쳤다. 아직도 생각이 날 것 같은...
솔직히 그때는 일주일 정도 계속 생각났고, 요즘도 가끔 떠오를 때가 있다. 잠도 잘 못 자고 너무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그 경험도 저한테는 성장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보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 지금은 다시 상승세를 타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중이다.
올 시즌 전반적인 페이스가 작년보다 더 좋아 보인다. 본인도 그렇게 느끼는지?
특히 샷이 많이 좋아졌다. 작년보다 아이언 샷 정확도가 많이 올라서 찬스도 많았고요. 버디 몇 개만 더 했으면 톱10을 더 많이 했을 것 같다. 그게 아쉬워서 퍼팅 연습에 더 집중했는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성적도 따라온 것 같다.
올해 메인 스폰서가 바뀌셨는데, 같은 소속 선수들이 워낙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그런 부분이 자극이 되는지?
맞다. 이예원, 박현경, 이채은 등 다들 정말 잘하고 있다. 저도 그 분위기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저한테 좋은 자극이 되고 있고, 팀을 위해서도 매 대회 최선을 다해 보려고 한다.
이번 대회의 목표, 그리고 시즌 전체적으로 설정한 목표가 있다면?
이번 대회는 톱5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고 시즌 전체로는 우승이 목표다. 작년에 우승을 못 해서 정말 아쉬웠거든요. 특히 준우승했던 대회 이후에 뭔가 제 안에서 열기가 확 올라왔다. '진짜 올해는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다. 꼭 한 번은 우승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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