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 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투어를 대표하는 강자들을 차례로 꺾고 감격의 생애 첫 우승을 수확했던 홍정민(CJ온스타일)이 우승의 여운을 뒤로 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심기일전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홍정민은 2일 인천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725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2022시즌 아홉 번째 대회 ‘롯데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 첫 날 경기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 공동 60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당시 16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NH투자증권)을 잡아낸 데 이어 8강에서 지난해 신인왕 송가은(MG새마을금고), 준결승에서 지난해 대상 포인트 2위 임희정(한국토지신탁)을 연파하고 결승에 오른 홍정민은 결승에서 신인으로는 7년 만에 대회 결승에 오른 이예원(KB금융그룹)을 마지막 두 홀에서 역전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대역전극을 펼쳤다.
롯데 오픈 1라운드 직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홍정민은 감격적인 생애 첫 승 직후 출전한 E1 채리티 오픈에서 다소 심리적인 부담을 느꼈음을 털어놓은 뒤 이제 다시 제 자리로 돌아와 다음 목표를 향한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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