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 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에서 8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의 사슬을 끊어내고 시즌 최고 성적(14위)을 올렸던 이수진(등록명: 이수진3, 큐캐피탈)이 일주일 만에 다시 한 번 의미 있는 결실을 수확했다.
이수진은 10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서원밸리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최종 2라운드에 출전, 1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잡아낸 데 이어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낸 데 힘입어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수진이 이날 기록한 홀인원은 지난 2017년 8월 MBN 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홀인원을 기록한 이후 약 5년 만에 기록한 두 번째 홀인원이다. 아울러 이수진이 KLPGA투어에서 톱10을 기록한 것은 2019년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10위) 이후 약 3년 만이다.
이수진은 특히 이날 기록한 홀인원으로 3천500만 원 상당의 고급 침대를 부상으로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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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상식에서 홀인원 상을 수상하는 이수진(사진: KLPGA) |
이수진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올해 계속 예선 떨어져서 좀 많이 힘든 시간이 되게 많았는데 지난 주 (컷 통과 후) 인터뷰 때 이번이 제 시즌의 시작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을 했는데 그 다음 시합에 바로 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홀인원 부상으로 받은 침대를 어떻게 사용할 지에 대해 묻자 "어머니랑 아버지께 선물로 드리고 싶다. 이제 좀 편하게 주무시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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