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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현(사진: 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의 차세대 간판 스프린터 이나현(한국체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최단거리 종목인 100m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냈다.
이나현은 8일 중국 하얼빈의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m에서 10초501의 기록으로 김민선(의정부시청, 10초505)을 0.004초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나현은 이로써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중 가장 먼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나현은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34의 주니어 세계신기록을 작성했고, 지난 달 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는 김민선, 김민지(화성시청)와 함께 여자 팀 스프린트 은메달을 따낸 차세대 간판 스프린터.
스피드 스케이팅 100m는 올림픽이나 ISU 월드컵에서 치르지 않는 생소한 종목으로, 개최국 중국이 스타트가 좋은 자국 선수들에게 유리한 이 종목을 이번 대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는데 한국 선수인 이나현과 김민선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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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100m에서 금은 획득한 이나현과 김민선(사진: 연합뉴스) |
이나현은 우승 직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평소 100m 훈련하듯 '그냥' 뛰었는데, 좋은 기록이 나왔다"면서 "국제종합대회에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이제 시작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을 소개해달라는 말에 "아직은 부족하지만, 앞이 창창한 선수라고 칭하고 싶다"며 "여자 500m에선 색깔과 상관없이 메달을 따고 싶다"고 밝혔다.
이나현은 "시상대에 서서 애국가를 들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금메달을 고이 모셔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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