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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은우(사진: KLPGT)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베테랑 최은우(아마노코리아)가 시즌 첫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최은우는 1일 강원도 원주시 소재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6천50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설 대회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한 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던 최은우는 이로써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전날과 같은 공동 3위(잠정 순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KLPGA투어 통산 2승을 거두고 있는 최은우는 올해 16개 대회에 출전해 13차례 컷을 통과해 그 가운데 2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 상금 순위 33위에 올라 있다.
최은우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해 4월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수확하게 된다.
예선 라운드를 선두권에서 마친 최은우는 "2주 쉬고 재정비한 뒤 나선 시합이어서 그런지 새 시즌이 시작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확실히 2주 쉬고 나오니까 체력이 회복된 느낌이었다. 더위 때문에 힘들다기보다는 오히려 컨디션이 괜찮았던 편"이라고 폭염 속에 치러지는 대회지만 체력적으로 문제될 것 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최은우는 처음으로 경험하는 오로라 코스에 대해 "티샷이 생각보다 까다롭고 블라인드 홀(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이 보이지 않는 홀)이 많다. (페어웨이가) 좁은 홀이 많아서 정확한 티샷이 필요하고, 그린도 크고 언듈레이션이 있어서 쉽지 않은 코스 같다. 그래도 공략이 잘 돼서 오늘 좋은 스코어가 나왔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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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은우(사진: 한국사진방송 김재훈 기자 제공) |
올 시즌 다양한 유형의 코스에서 치러진 16개 대회에서 컷 탈락에 3차례에 불과할 만큼 특유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줄 수 있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최은우는 "저는 장타형은 아니지만 페어웨이를 잘 지키는 편이고, 아이언 샷이 제 장점이라 생각한다. 연차가 쌓이다 보니 코스를 보면 공략 같은 게 루키 선수들보다 조금씩 다른 것 같다. 굳이 무리하게 치지 않는 홀에서는 좀 안전하게 칠 때도 있고 클럽 선택이나 코스 공략 면에서는 그런 게 조금 더 제가 좀 더 장점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폭염 속에 치르는 남은 이틀 경기에 대해 "4일짜리 대회여서 샷이나 퍼팅보다도 일단은 날씨에 좀 더 신경을 더 많이 써야 될 것 같다."며 "최대한 플레이하는 도중에 우산도 써가면서 할 것"이라고 폭염에 대한 대처를 승부의 관건으로 꼽았다.
최은우는 또 "여기는 그린 공략을 좀 잘해야 될 것 같다. 핀 위치에 따라서 가지 말아야 할 곳은 확실히 피해서 치는, 그런 걸 좀 더 생각하면서 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기 파5 홀이 짧아서 투온 공략이 가능한 홀이 많다. 파5 4개 홀을 확실하게 줄이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그리고 몇 개 홀은 티샷만 잘 되면 될 것 같고. 퍼팅감도 좋고, 그린이 여름치고 빠른 편인데 저는 빠른 그린을 좋아해서 기대가 된다."고 '무빙데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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