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조아연과 공동 선두로 경기 마감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가영(NH투자증권)이 다시 한 번 생애 첫 승 기회를 맞았다.
이가영은 7일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5번째 대회 ‘제8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천4백만 원)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 경기가 진행중인 오후 3시 현재 이가영은 조아연(동부건설)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가영은 경기 직후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초반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전반에는 좀 대체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다. 찬스도 없었고 좀 위기가 많았었는데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이제 좀 안정적인 플레이가 되더라"며 "(그린이) 언듈레이션이 심한데 '그 근처에만 머물자'라는 생각으로 공략했고, 그렇게 벗어나지 않아서 잘 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날 자신의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현재는 퍼터가 제일 잘 되는 것 같다. "미들 퍼트와 숏 퍼트 다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퍼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가영은 최근 좋은 페이스가 이어지고 있는 원인에 대해 "원인이라기 보다는 좀 긍정적인 마음으로 플레이 하려고 하고 있고 팬 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시는데 힘이 많이 되는 것 같다"며 "저한테는 힘이 많이 되고 좀 안 되더라도 계속 웃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 동안 꾸준히 우승권에서 경쟁을 펼치고도 생애 첫 승과 아직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이가영은 "항상 우승이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다. 제가 (생각)한다고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끝까지 노력하다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한 뒤 우승 경쟁을 펼칠 마지막 날 경기에 대해 "이번에는 제가 좀 단단해진 것 같다. 그냥 제 플레이에만 집중하고 치다 보면 잘 칠 수 있을 것 같다. 제 플레이만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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