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재훈 기자] "'넌 해낼 줄 알았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지난 주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 정규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KLPGA투어 루키 가운데 가장 먼저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윤이나(하이트진로) 들려준 우승 후일담이다.
윤이나는 22일 경기도 이천시 소재 에이치원 클럽(파72)에서 열린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1라운드를 3언더파 69타의 준수한 성적으로 마친 후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이나는 앞서 지난 17일 경기도 양주시 소재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KLPGA투어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생애 첫 우승 후 출전한 첫 대회 첫 날 경기를 마친 윤이나는 "전반적으로 아쉬움이 남는 플레이였지만 후반에 세 타를 줄이면서 경기를 잘 마무리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 우승 이후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전까지 쏟아진 축하 인사에 답례를 하느라 많은 시간을 썼다고 밝힌 윤이나는 우승 후 주변 사람들로부터 들은 말 중에 기억에 남는 말이 있는지 묻자 "'너는 해낼 줄 알았다'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팬분들도 그렇고 프로(코치)님도 '네가 해낼 줄 알았다'로 말씀해 주셨다"며 흐뭇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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