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재훈 기자] 곽보미(MG새마을금고)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첫 날 보기 없는 플레이로 선두에서 경기를 마쳤다.
곽보미는 8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서원밸리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6언더파 66타를 쳐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서 경기를 마쳤다.
곽보미는 이날 오전 첫 조로 경기에 돌입해 꾸준히 타수를 줄였고, 오후조 경기가 남아 있는 상황이기는 하나 선두에서 경기를 마쳤다.
곽보미는 경기 직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오늘은 찬스 온 거를 다 놓치지 않고 후회 없이 잘 마무리했다."고 이날 자신의 경기를 간단히 총평했다.
이어 그는 이날 보기 없는 플레이를 하는데 어디서 고비를 맞았는지 묻는 질문에 "특별한 고비가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컷 통과에 실패했던 곽보미는 "작년에는 퍼트가 안 됐다. 제가 더위를 많이 타는데 작년 대회가 무척 더웠다. 그때 되게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고 돌아본 뒤 "오늘은 첫 조로 나가서 그렇게 많이 덥지도 않았고 바람도 좀 불고 오히려 비가 와서 날씨는 시원하게 쳤다"고 말했다.
지난해 교촌 허니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수확했던 곽보미는 올해 13개 대회에서 8차례 컷을 통과했지만 한 차례도 톱10 진입이 없었다.
곽보미는 이번 대회 목표를 묻는 질문에 "저는 작년에 떨어졌던 대회는 무조건 예선 통과를 목표로 하고 나온다. 저한테 안 맞는 코스는 아닌데 여기서 이제 첫날 잘 쳤으니까 스코어 잘 유지해서 내일도 모레 톱10 안에 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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