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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성유진(대방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설 대회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셋째 날 경기에서 코스레코드를 작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단숨에 대회 초대 챔피언 등극의 기회를 맞았다. (사진: KLPGT)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성유진(대방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설 대회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셋째 날 경기에서 코스레코드를 작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단숨에 대회 초대 챔피언 등극의 기회를 맞았다.
성유진은 2일 강원도 원주시 소재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6천50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성유진의 이날 스코어는 그의 KLPGA 정규투어 한 라운드 최소타 타이 기록이며, 이번 대회가 치러진 사흘간 나온 스코어 가운데 가장 좋은 기록으로 오로라 골프&리조트의 코스레코드다.
성유진이 한 라운드를 64타로 마친 것은 지난 2023년 6월 30일 맥콜-모나용평 오픈 1라운드 이후 약 25개월 만이다.
전날 2라운드를 공동 20위(6언더파 138타)로 마쳤던 성유진은 이날 8타를 줄이는 활약으로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 순위를 공동 2위로 끌어올린 가운데 경기를 마쳤다.
성유진은 선두 고지원(삼천리, 15언더파 201타), 공동 2위 배소현(메디힐, 14언더파 202타)과 함께 이튿날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치게 됐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루키 시즌을 보낸 이후 올 시즌 KLPGA투어에 복귀한 성유진은 이로써 복귀 시즌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성유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LPGA투어 진출 전인 지난 2023년 11월 S-0IL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투어 통산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성유진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감은 많이 좋지 않았는데 퍼트가 잘 떨어져 주고 전반적으로 흐름이 좋아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앞선 이틀간 경기보다 이날 더 많은 타수를 줄일 수 있었던 데 대해 "퍼트할 때 생각을 전환해서 했던 것 같다"며 "어차피 중위권이고 좀 잃을 게 없다고 생각해서 좀 변화를 줘봤더니 그게 좋은 결과로 작용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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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유진(사진: KLPGT) |
이어 그는 "(퍼팅에서) 마인드셋을 라이 보는 걸 좀 평소보다 좀 덜 봤다. 오늘 그린이 느리다 보니 그런 식으로 해서 스피드를 좀 더 준다든지 이런 식으로 변화를 줬다."고 부연했다.
직전 대회까지 전반기 15개 대회에서 세 차례 톱10에 진입한 성유진은 직전 대회까지 자신의 활약에 대해 점수를 주자면 100점 만점에 몇 점을 줬는지 묻자 90점을 매기면서 "우승이 나오지 않아서 좀 아쉽긴 하지만 고생한 저 자신한테는 그래도 90점 정도는 주고 싶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 정도 점수를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00점을 줄 것인지 묻자 "99점 아닐까?"라며 "항상 1점은 남겨두고 그 날 잘한 거, 또 그다음 대회 준비해야 되기 때문에 1점은 항상 남겨두고 싶다."고 말했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이 걸린 최종 라운드에 대해 성유진은 "일단은 공격적으로 좀 해야 될 것 같다. 누구도 8타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등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일 1등이 (대회)1등이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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