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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시모나 할렙, 엘레나 리바키나(사진: AP/AFP=연합뉴스) |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세계랭킹 2위)과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세계랭킹 19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두바이 듀티 프리 테니스 챔피언십(총상금 290만8천770달러)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할렙은 21일(현지시간) 아랍에메레이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단식 준결승에서 제니퍼 브래디(미국, 52위)를 62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2, 6-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할렙은 브래디와 지난해 한 차례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뒤 올해 호주오픈 1회전에서도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이날도 완승을 거두면서 브래디에 3연승을 기록했다.
올해 첫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오픈에서 4강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거침 없는 연승 행진으로 시즌 첫 결승 진출에 성공한 할렙은 시즌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할렙의 결승 상대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19위).
리바키나는 같은 날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페트라 마르티치(크로아티아, 15위)와 장장 132분간 두 세트 연속 타이 브레이크 승부를 펼치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0(7-6, 7-6)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올해 선전오픈 준우승, 호바트 인터내셔널 우승에 이어 지난주 상트 페테르부르크 레이디스 트로피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리바키나는 이로써 올해에만 벌써 네 번째 투어 대회 결승에 진출,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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