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이틀 연속 6언더파' 김나영, 데뷔 첫 챔피언조 "오늘만 살 것... 내일은 없다"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2 10:44:33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차 김나영(메디힐)이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서 '1박2일'에 걸쳐 치른 2라운드에서도 맹타를 휘두르며 데뷔 첫 

챔피언조 합류에 성공했다. (사진: KLPGT)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차 김나영(메디힐)이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서 '1박2일'에 걸쳐 치른 2라운드에서도 맹타를 휘두르며 데뷔 첫 챔피언조 합류에 성공했다. 

 

김나영은 22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7홀을 소화하며 버디 3개 보기 한 개를 기록했다. 전날 치른 2라운드 13홀 경기를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한 가운데 일몰로 인해 경기를 중단했던 김나영은 이로써 2라운드를 6언더파 66타로 마감했다. 

 

대회 첫 날 1라운드를 6언더파 66타로 마무리 한 데 이어 2라운드 역시 같은 스코어로 마무리 한 김나영은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선두 이다연(메디힐, 13언더파 131타)에 한 타 뒤진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나영은 잠시 후 오후부터 진행될 예정인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선두 이다연, 단독 3위 유현조(삼천리, 11언더파 133타)와 함께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치게 됐다. 

 

김나영이 KLPGA투어 대회에서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 편성된 것은 지난해 데뷔 후 처음이다. 

 

김나영은 경기 직후 "1라운드 때는 홀이 얼마 안 남았다 생각하고 매 홀이 마지막 홀이라 생각하고 쳤던 게 도움이 됐던 것 같다"며 "오늘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선두 생각 안 하고 제 플레이에만 집중했다."고 지난 1-2라운드 플레이를 돌아봤다.   

 

김나영은 이날 13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뒤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잠시 주춤했지만 곧바로 15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다. 

 

이에 대해 김나영은 "보기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을 해서 크게 데미지가 있지 않았다"며 "그래서 다음 샷도 자신 있게 쳐서 바로 바운스백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규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6언더파를 치고 챔피언조에 합류하게 된 데 대해 김나영은 "오늘만 파이널 라운드를 했으면 오히려 긴장이 됐을 텐데 지금 2라운드도 한 상태여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긴장이 하나도 안 된다"고 담담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남은 최종 라운드에 대해 "일단 목표가 2라운드 때까지 마지막 조에 가는 거였기 때문에 일단 1, 2라운드는 목표 도달했다 생각하고 있고 3라운드에만 집중해서 하루만 잘 마무리하면 될 것 같다."며 "그냥 매 샷 열심히 치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2라운드 잔여 경기로 7홀을 소화한 뒤 곧바로 18홀을 도는 최종 라운드를 소화해야 하는 상황으로 인한 체력적인 부담에 대해 김나영은 "체력적인 부분이 제일 걱정되긴 하는데 그래도 다 똑같은 조건이라 생각한다"고 말한 뒤 "오늘만 살려고요 내일 없어요"라고 자못 비장한 각오를 유쾌한 웃음과 함께 밝혔다.  

[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 제주도 골프 에피소드: 엄마 캐디의 웃픈 순간

    제주도 골프 에피소드: 엄마 캐디의 웃픈 순간

    [온앤오프] 이틀간 17언더파를 몰아친 무서운 기세! KLPGA투어 이지현 프로와의 생기발랄 인터뷰

    [온앤오프] 이틀간 17언더파를 몰아친 무서운 기세! KLPGA투어 이지현 프로와의 생기발랄 인터뷰

  • TV에서 동료들과의 경쟁을 견뎌낸 신다인 이야기

    TV에서 동료들과의 경쟁을 견뎌낸 신다인 이야기

    [쇼츠인터뷰] '시즌 5승 도전' 서교림, KG 레이디스 오픈 2R 믹스트존 코멘트

    [쇼츠인터뷰] '시즌 5승 도전' 서교림, KG 레이디스 오픈 2R 믹스트존 코멘트

  • [맛.Zip] 처음 들어보는 신박한 스윙 꿀팁의 향연! KLPGA투어 이지현 프로의 실전 스윙

    [맛.Zip] 처음 들어보는 신박한 스윙 꿀팁의 향연! KLPGA투어 이지현 프로의 실전 스윙

    [쇼츠인터뷰] 김나영, KG레이디스오픈 1R 믹스트존 코멘트 "우승하러 왔어요"

    [쇼츠인터뷰] 김나영, KG레이디스오픈 1R 믹스트존 코멘트 "우승하러 왔어요"

  • [쇼츠인터뷰] '부상 딛고 시즌 최소타 타이' 현세린, KG레이디스오픈 1R 믹스트존 코멘트

    [쇼츠인터뷰] '부상 딛고 시즌 최소타 타이' 현세린, KG레이디스오픈 1R 믹스트존 코멘트

    신다인 프로의 믿기 힘든 카트도로 우승 비화 공개!

    신다인 프로의 믿기 힘든 카트도로 우승 비화 공개!

  • 야구 선수 경력에 개그 욕심까지...'미안하다 몰라봤다'KLPGA투어 최장신-최장타자 김나현의 반전 골프 스토리

    야구 선수 경력에 개그 욕심까지...'미안하다 몰라봤다'KLPGA투어 최장신-최장타자 김나현의 반전 골프 스토리

    "이래서 연애를 못하나?' '연애 기피' 공동 1위 한지원 배수연의 MBTI 토크

    "이래서 연애를 못하나?' '연애 기피' 공동 1위 한지원 배수연의 MBTI 토크

  • 장은수,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기념 내백공 풀버전 영상

    장은수,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기념 내백공 풀버전 영상

    HJ중공업 여자프로골프단 창단식 현장 스케치

    HJ중공업 여자프로골프단 창단식 현장 스케치

  • 유해란, '60' 새긴 테일러메이드 TP5 커스텀 골프공 받았다

    유해란, '60' 새긴 테일러메이드 TP5 커스텀 골프공 받았다

    [쇼츠인터뷰] 김민솔 한국여자오픈 우승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

    [쇼츠인터뷰] 김민솔 한국여자오픈 우승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

  • [쇼츠뉴스] 유서연, 31개월 만의 톱10… KLPGA투어 덕신EPC 챔피언십 톱10 브리핑

    [쇼츠뉴스] 유서연, 31개월 만의 톱10… KLPGA투어 덕신EPC 챔피언십 톱10 브리핑

    [쇼츠인터뷰] '깜짝 우승 경쟁' 유서연 "좋아진 몸 덕분이죠"

    [쇼츠인터뷰] '깜짝 우승 경쟁' 유서연 "좋아진 몸 덕분이죠"

  • [쇼츠뉴스] 현역 최강 여자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바움가드너 할머니는 한국인

    [쇼츠뉴스] 현역 최강 여자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바움가드너 할머니는 한국인

    [맛보기] KLPGA 안지현 프로의 6번 아이언 꿀팁 '힘 빼고 헤드 무게를 느끼면서~'

    [맛보기] KLPGA 안지현 프로의 6번 아이언 꿀팁 '힘 빼고 헤드 무게를 느끼면서~'

KLPGA 라이브

인터뷰

WTA 인사이드

리뷰 & 쇼케이스

내 골프백을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