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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리 [사진 = ENA ‘그대에게 드림’ 방송 캡처] |
[SWTV 유병철 기자]‘그대에게 드림’ 이혜리가 첫 방송부터 첫사랑 재회 로맨스의 진가를 선보였다.
ENA 새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은 꿈을 이루고 돌아온 천재 영화감독 우수빈(황인엽)과 꿈을 잊은 채 사는 생계형 리포터 주이재(이혜리)의 재회 후일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극 중 이혜리는 영화감독이라는 학창 시절의 꿈을 묻은 채 생계형 리포터로 살아가는 주이재로 변신했다. 이혜리는 황인엽과의 10대 시절 풋풋했던 첫사랑부터 15년 만의 살벌한 재회까지,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10대 시절 주이재는 영화감독을 꿈꾸며 하루종일 카메라에 세상을 담는 소녀였다. 이재는 서울에서 전학 온 우수빈을 몰래 촬영하다 들키자 화들짝 놀라 숨어버리고, 그의 한마디에도 수줍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또한 수빈의 서툰 고백 앞에서 얼굴을 붉히는 이재의 모습은 첫사랑에 빠진 열아홉 청춘의 설렘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하지만 15년 후 이재는 전국팔도를 누비는 리포터가 되어 있었고 어째서인지 수빈을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 이재는 뉴스를 통해 영화감독이 된 수빈의 수상 소식을 접하자 분노를 감추지 못했고, 방송국에서 재회한 그를 향해 모진 말을 쏟아내며 등을 돌렸다.
극 말미 수빈이 과거 두 사람이 함께 집필하던 ‘경성연가’ 시나리오를 다시 완성하자고 제안하자, 이재는 시나리오 위에 커피를 쏟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어 “그냥 첫사랑으로 남았어야지. 후회가 아니라. 우수빈, 넌 내 후회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두 사람의 숨겨진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혜리는 첫 방송부터 작품의 감정선을 견인하는 열연으로 ‘그대에게 드림’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10대 시절에는 설렘 가득한 눈빛과 미소로 풋풋한 첫사랑의 감성을 표현했고, 30대가 된 후에는 차가운 독설과 냉소적인 태도로 아슬아슬한 재회 장면을 완성하며 극과 극의 온도차를 그렸다.
특히 과거의 이재가 수빈의 집 대문을 두드리며 울부짖는 모습과 현재의 이재가 눈물을 글썽이며 원망을 쏟아내는 모습이 교차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장면에서 보여준 이혜리의 풍부한 감정 연기는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두 사람의 서사를 향한 호기심을 높이며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대에게 드림' 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2.7%를 기록했다.
한편,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2회는 14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티빙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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