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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수민의 드라이버 스잉(사진: LET 홈페이지)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 골프 국가대표 오수민(신성고)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투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수민은 1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울런공 골프클럽(파71·6천145야드)에서 열린 LET 포드 위민스 NSW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 우승자인 아가트 레네(프랑스·16언더파 268타)에 이어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출전, 1라운드에서 이븐파로 공동 23위에 머물렀으나 2, 3라운드에서 각각 5타를 줄이며 선두권으로 도약했고, 4라운드 막판엔 단독 선두에 나서기도 했던 오수민은 마지막 3개 홀에서 두 타를 잃으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오수민은 경기 후 소속사 프레인스포츠를 통해 "대회 기간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며 "우승을 놓쳐 아쉽지만,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17세(2008년 9월생)인 오수민은 장타력을 앞세운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아마추어 시절부터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과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낸 유망주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프로 선배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는 기량을 보여주기도 했고, 일본에서 열린 제45회 퀸시리키트컵 2025 저팬 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석권, 국내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골프 대회 '강민구배' 2연패 등 국내 아마추어 여자 골프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오수민은 오는 4월 2026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Augusta National Women’s Amateur)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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