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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무려 6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톱10에 진입한 박성현의 세계 랭킹이 150계단 넘게 수직 상승했다. (사진: AP=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무려 6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톱10에 진입한 박성현의 세계 랭킹이 150계단 넘게 수직 상승했다.
박성현은 19일(한국시간) 새로이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579위)보다 156계단 오른 42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현은 지난 18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막을 내린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에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2019년 8월 AIG 여자오픈에서 8위에 오른 이후 6년 만에 기록한 톱10.
2015년부터 2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무려 10승을 거둔 이후 LPGA투어에 진출한 박성현은 LPGA 투어 루키 시즌이던 2017년 2승을 시작으로 2018년 3승, 2019년 2승을 수확하며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다.
2017년 US여자오픈, 2018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에서도 두 번 정상에 오른 박성현은 2017년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 상금왕을 석권했다.
박성현은 그러나 2019년 하반기부터 조금씩 내리막을 타기 시작해 기나긴 침체의 터널로 들어섰고, 좀처럼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간간이 KLPGA투어 대회에 출전했고, 2022년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국내에서 종종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LPGA투어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지난해 손목 부상 등의 이유로 아예 병가를 내고 1년간 필드를 떠나 있었던 박성현은 올 시즌 투어에 복귀, 11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9번이나 컷 탈락했고 톱10에는 단 한 번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윤이나와 팀을 이뤄 출전한 팀 대항전 다우 챔피언십(공동 18위) 2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10언더파를 합작하며 '반짝' 했지만 톱10 진입에는 실패했다.
직전 대회까지 CME 랭킹 147위로, 이번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을 포함해 앞으로 4개 대회에서 CME 랭킹을 80위 이내로 끌어 올려야 시즌 남은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이었던 박성현은 절박함으로 나선 이번 대회에서 극적인 반전을 이뤄내며 부활을 알렸다.
이번 세계 랭킹에서 포틀랜드 클래식 챔피언 이와이 아키에(일본)는 랭킹이 29위에서 24위로 상승했다.
지난 17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KLPGA투어 72홀 최소타 신기록인 29언더파 159타로 정상에 오른 홍정민은 72위에서 53위로 올라서 '엘리트 그룹' 진입을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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