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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나 사발렌카(사진: WTA 홈페이지)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프랑스 오픈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사발렌카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6천172만3천유로) 본선 여자 단식 4회전(16강)에서 나오미 오사카(일본)에 세트 스코어 2-0(7-5 6-3)으로 이겼다.
사발렌카는 이날 무려 12개의 서브 에이스를 꽂아 넣었고, 첫 서브 득점률도 83%에 달하는 등 전반적인 경기력에서 오사카보다 한 수 위의 경기력을 과시하며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올해 들어서만 오사카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기록한 사발렌카는 이로써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그의 통산 14번째 그랜드슬램 단식 8강 진출이다.
앞서 열린 클레이코트 대회 로마오픈(WTA1000)에서 소라나 크르스테아(루마니아, 18위)에게 져 두 경기만에 탈락하며 불안감 속에 이번 대회를 맞은 사발렌카는 그러나 이번 대회 들어 거침 없는 행보로 8강 무대에 진출하면서 우려를 잠재우고 있다.
사발렌카는 오사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직후 "오늘 클레이 코트에서 내 경기력에 만족한다"며 "클레이 코트에서 경기를 치를수록 점점 더 자신감이 생긴다. 파리의 관중들 앞에서 계속 경기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발렌카는 매디슨 키스(미국, 19위)를 꺾고 생애 처음으로 이 대회 8강 무대에 오른 디아나 슈나이더(러시아, 23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사발렌카와 슈나이더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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