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부산 BNK썸이 경기 종료 버저와 함께 터진 안혜지의 결승골에 힘입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공동 4위로 올라섰다.
BNK썸은 1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신한은행에 58-55, 3점 차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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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WKBL |
최근 5연패를 끝고 이날까지 2연승을 달린 BNK썸은 5위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공동 4위(12승 13패)로 올라서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신한은행 상대 시즌 전적에서도 4승 1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4승 20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3쿼터까지 48-39로 앞선 BNK썸은 4쿼터 들어서도 4~7점 차 리드를 꾸준히 유지하며 승세를 이어갔으나 슛 감각이 돌아온 신한은행 신지현과 미마 루이의 활약에 추격을 허용하면서 쿼터 막판 시소게임을 펼치며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을 맞았다.
특히 56-54로 앞선 경기 종료 6초 전 신한은행 진영에서 시간을 흘려보내려 했던 안혜지가 신한은행 신이슬에게 '헬드볼' 상황을 허용, 공을 빼앗겼고, 경기 종료 3.7초를 남기고 신이슬에게 동점 레이업슛을 허용,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남은 시간은 3.7초. 연장전 돌입이 예상되던 순간 공을 몰고 신한은행 진영으로 넘어간 BNK썸 안혜지는 경기 종료 직전 3점 라인 바깥에서 슛을 시도했고, 공이 안혜지의 손을 떠나는 순간 경기 종료 버저가 울렸다. 그 순간 안혜지의 손을 떠난 공은 백보드를 맞고 림으로 빨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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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WKBL |
그 순산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에 돌입했고, 그 결과 안혜지의 슛은 버저가 울리기 전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6초 사이 천당과 지옥을 오간 BNK썸의 극적인 승리였다.
BNK썸은 안혜지가 버저비터를 포함해 17점 6어시스트, 김소니아가 17점 9리바운드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신지현이 4쿼터 반전의 활약으로 16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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