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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애(사진: JLPGA투어 소셜 미디어 캡쳐)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신지애가 일본 여자 오픈 골프 선수권대회(총상금 1억5천만엔) 정상에 오르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30승 달성과 함께 일본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신지애는 4일 일본 효고현 다카라즈카 골프 클럽(파70)에서 치러진 일본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인 일본 여자 오픈 선수권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를 기록, 한 신지애는 구와키 시호와 동타를 이루며 연장에 돌입했다.
구와키 시호는 지난 8월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 우승자.
18번 홀(파4)에서 구와키와 연장 승부에 들어간 신지애는 연장 1, 2차전까지 나란히 파를 기록하며 평행선을 달리다가 3차 연장에서 버디를 낚으면서 파에 그친 구와키를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3천만엔(약 2억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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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애(사진: JLPGA투어 소셜 미디어 캡쳐) |
이로써 올 시즌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인 일본 여자 오픈에서 이룬 신지애는 지난해 5월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우승 이후 1년 5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JLPGA 투어 336번째 출전 대회에서 개인 통산 30승을 달성, JLPGA 투어 역대 7번째로 영구 시드를 획득했다.
외국인 선수가 JLPGA 투어 영구 시드를 받은 것은 투아이위(대만·58승)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신지애는 특히 신지애는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2승), 투어챔피언십 리코컵(2승), JLPGA 챔피언십(1승)에 이어 마지막으로 일본 여자 오픈 선수권대회까지 제패, JLPGA 투어 사상 최초로 메이저 4개 대회를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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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애(사진: JLPGA투어 소셜 미디어 캡쳐) |
연장 혈투 끝에 우승을 확정한 뒤 감격의 눈물을 쏟은 신지애는 현지 TV 중계 인터뷰를 통해 "정말 긴 하루였다. 우승하고 울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영구 시드를 얻기 때문에 정말 간절히 우승을 원했다."며 드디어 내년부터 영구 시드를 받게 된 게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지애는 "어제 인터뷰에서도 나이 이야기는 그만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이번 우승으로 이제 나이와 관계없이 계속해나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일본 골프 역사에 남게 됐고,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자신의 신화를 계속 써내려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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