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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돌격대장' 황유민(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마지막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우승 경쟁이 가능한 스코어와 순위를 유지한 가운데 반환점을 돌았다.(사진: KLPGT)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돌격대장' 황유민(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마지막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우승 경쟁이 가능한 스코어와 순위를 유지한 가운데 반환점을 돌았다.
황유민은 26일 경기도 여주시 소재 블루헤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한 개를 잡아내며 1언더파 71타를 쳐 더블보기가 나왔던 지난 1라운드 스코어(1오버파 713타)와 함산한 중간 합계 스코어에서 이븐파 144타를 기록, 공동 11위로 '무빙데이' 3라운드를 맞게 됐다.
공동 선두 이예원(메디힐), 성유진(대방건설, 이상 6언더파 138타)과는 6타 차.
이번 대회가 열리고 있는 블루헤런 코스가 예년에 비해 러브가 짧게 세팅 됐지만 좁은 페어웨이와 까다로운 그린, 어려운 핀 위치가 그대로 유지된 가운데 2라운드까지 이븐파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가 16명에 불과한 상황.
루키 시즌이던 지난 2023년 이 대회에 첫 출전해 공동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이잔해 대회에서는 막판까지 김수지(동부건설)와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던 황유민은 데뷔 후 세 번째 출전한 이 대회에서도 일단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에서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황유민은 2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률이 50%에 머물렀지만 그린 적중률이 83.33%로 1라운드(66.67%)보다 좋아졌다. 퍼팅 수는 32개로 1라운드보다 3개가 늘어나면서 많은 버디를 기록하지 못했다.
예선 라운드를 마친 황유민은 "아이언 샷이 어제 오늘 다 그렇게 감이 좋진 않았는데 그래도 어제도 티샷 미스 난 거 빼고는 사실 다 보기 없이 잘 마무리했기 때문에 그거에 만족하고 나머지 이틀 동안 샷 연습을 좀 더 하려고 한다."고 지난 이틀 자신의 플레이를 총평했다.
이어 그는 퍼트에 대해서는 "퍼트는 좋았다. 지난 주 하나금융 챔피언십부터 퍼트가 무척 좋았고 지금도 좋은 감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 번째 경험하는 블루헤런 코스에 대해 황유민은 "그린 스피드가 조금 더 느리고 공도 잘 받아주고 러프도 좀 짧다."며 "그 대신 핀 위치 좀 더 어려워진 것 같아서 코스 매니지먼트를 잘해서 공략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황유민은 남은 이틀 동안 펼칠 라운드에 대해 "일단 아이언 샷이 조금 더 잘 됐으면 좋겠다"며 "지금처럼 무리하지 않은 공략으로 파를 쉽게 잡으면서 가면 좋을 것 같다."며 아이언 샷을 관건으로 꼽았다.
하반기 들어 아이언 거리가 늘어난 문제로 거리 계산에 어려움을 겪던 황유민은 자신의 아이언 로프트 각도를 1도 눕혀서 경기에 사용해 왔는데 그 결과 바람이 있는 상황에서 샷을 했을 때 공의 스핀량이 많아 지면서 역시 거리감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어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아이언의 로프트 각도를 기존의 각도로 되돌려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유민은 "일단 지난 주에 아이언 로프트를 바꿔 나갔는데 생각보다 바람 불 때 거리감이 예상치 못하게 달라져서 클럽 선택에도 어려움이 있고 그러면서 스윙도 좀 망가졌던 것 같은데 오늘 후반에 플레이 하면서 구질이 원하는 대로 잘 나오는 것 같아서 이 감을 좀 더 연습해 보고 내일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우승 없이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준우승, 내셔널 타이틀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오른 것을 포함해 총 4차례 톱10을 기록하며 상금 순위 21위에 올라 있는 황유민은 하반기 들어 출전한 6개 대회에서 톱10 진입이 없다.
특히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는 연속으로 순위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황유민은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솔직히 결과보다는 계속 제가 만족하는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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